휴게실
뿔난 남자
작성자 : 이덕호
작성일 : 2014.12.26 07:34
조회수 : 1,043
본문
뿔난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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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몰고 가던 남자가 냇가를 만났다.
물 깊이를 몰라 망설이던 남자는
냇가에 있던 한 아이에게 물었다.
"얘야, 저 도랑 깊니?"
"아뇨, 아주 얕아요."
남자는 아이의 말을 믿고 그대로 차를 몰았다.
그런데 물에 들어가자마자
차는 깊이 빠져버리고 말았다.
차를 버리고 겨우 살아나온 남자는
아이에게 버럭 소리를 지르며 말했다.
"이 녀석, 깊지 않다더니 차가 가라앉았잖니!"
천연덕스러운 아이의 대답,
"오리 몸이 나올 정도로 얕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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