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
다음 배우자
작성자 : 이덕호
작성일 : 2015.07.02 07:34
조회수 : 1,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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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배우자
시민 강좌에서 한 강사가 물었다.
“여기 계신 분 중에서 다시 태어나도 지금 배우자와 또 살고 싶으신 분?”
아무도 손을 들지 않고 있는데 한 할머니가 손을 들었다.
“지금 영감님과 금슬이 참 좋으신 모양이군요.”
“그렇지도 않어.”
“그럼 왜 손을 드셨어요?”
할머니가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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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놈이 그 놈이고 별 놈 없어. 그래도 익숙한 놈이 조금 낫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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