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
'반 했습니다'
작성자 : 이덕호
작성일 : 2015.08.04 07:21
조회수 : 1,079
본문
'반 했습니다'
어느 학교 복사실에 못생긴 여자가 들어왔다.
마침 먼저 와 있던 잘생긴 남자가 복사를 하다 말고
한참 그녀를 바라보더니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바, 반 했습니다.”
그 말을 들은 여자는 기쁘고 감격스러워 눈을 반짝이며 어쩔 줄 몰랐다.
그러자 남자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
.
“나머지 절반도 금방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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