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
지옥의 신병기
작성자 : 이덕호
작성일 : 2015.10.13 08:00
조회수 : 1,061
본문
지옥의 신병기
최근 어떤 사람이 지옥에 가봤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뜨거운 지옥불이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염라대왕에게 물었다.
“지옥 불구덩이들이 안보이는데요?”
염라대왕이 대답했다.
“니들 한국인들 찜질방 때문에 더 이상 지옥불이 형벌로서의 의미가 없어졌어.
어떻게 불구덩이에 던져 넣으면 ‘어, 시원하다’ 하고 콧노래를 부르냐?”
“그럼, 지옥에선 이제 뭘로 벌을 주나요?”
하고 물었더니,
“걱정하지마. 요즘 니들 벌주기 위해 새로운 병기를 들여놓았으니까.”
하고 염라대왕이 보여 준 것은 체중계였다.
“이걸로 어떻게 벌을 주죠?”
하고 의아해서 묻자 염라대왕이 대답했다.
.
.
.
“니들은 여기에만 올라서면 비명을 지르며 머리를 쥐어뜯고 괴로와 하잖아?”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