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
모전자전
작성자 : 이덕호
작성일 : 2016.03.11 07:57
조회수 : 1,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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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전자전
알리샤가 마이클과 그의 식구들을 알게 되었을 때
그녀는 남자쪽 부모님들이 서로를 사랑하는 방식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너무 자상하시다!” 알리샤가 말했다.
“당신 아버지가 매일 아침 침대로 어머니의 커피를 가져다 주시다니요!”
얼마 후 알리샤와 마이클은 결혼했다.
결혼 리셉션장으로 가면서
알리샤는 마이클에게 서로 사랑하는 그의 부모님과
침대 커피 얘기를 다시 꺼냈다.
“말해 봐요. 그것도 유전이겠죠?”
마이클이 대답했다.
“당연하지. 다만 당신이 알아두어야 할 건
난 (커피를 가져다 주는 아버지쪽이 아니라 받아 먹는)
엄마쪽을 닮았다는 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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