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
부산 남자들
작성자 : 이덕호
작성일 : 2016.03.23 08:00
조회수 : 1,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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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자들
버스기사와 승객 한 명이 무엇 때문인지
욕을 섞어가며 말싸움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승객이 버스기사에게 싸움에
말뚝을 박는 한마디를 해버렸다.
“닌 핑생 뻐스기사나 해라, 이 자쓱아!!”
자존심을 건드리는 한마디에
승객들은 ‘아! 버스기사의 패배구나’라 생각했고
버스 안에는 순식간에 적막이 감돌았다.
사람들이 슬슬 버스기사의 눈치를 보고 있을 때...순간
기사 왈 “니는 디질때까지 뻐스나 타고 댕기라. 짜슥아!"
“...........................”
승객들은 다 뒤집어졌다. ㅋㅋㅋ
당황한 사내!! 화를 내며 버스기사에게 내리겠다고 한마디 했다.
“문 깨라라(열어라)! 깨라라고!”
그러자 버스운전기사는 운전을 하기 시작했다.
그
러자 사내는 당황하기 시작했다.
결국 문 열어 달라고 외치기 시작했다.
“문 열으라! 열라꼬!! 귓구녕이 썩읏나!!!”
순간 기사 왈
.
.
.
“벨눌리라 짜슥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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