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
상추
                작성자 : 이덕호
				작성일 : 2016.06.14 07:39
				조회수 : 2,117
            
        본문
상추
오랜 친구 사이인 두 할머니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서로의 안부를 묻고 나서 한 할머니가 말했다
"바깥어른은 잘 계신가요?"
"지난주에 죽었다우. 저녁에 상추를 따러 갔다가 심장마비로 쓰러졌지 뭐유."
"저런, 쯧쯧, 정말 안됐소. 그래서 어떻게 하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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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별수 있나. 그냥 시장에서 사다 먹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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