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
농부와 개
작성자 : 이덕호
작성일 : 2016.10.19 17:19
조회수 : 1,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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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와 개
시골길을 차를 타고 달리던 한 남자가 개를 한 마리 치어 죽였다.
남자는 깜짝 놀라 차를 세웠고
개 옆에는 주인인 듯한 농부 한 명이 총을 들고 서있었다.
남자가 농부에게 말했다.
"이거 정말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비싼 개인가요?"
"글쎄요.."
"충격이 크신가 보군요.
제가 얼마 안되는 돈이지만 50만원으로 보상이 되겠습니까?"
"글쎄요.."
"그럼 100만원 드리겠습니다. 지금 가진 돈 전부입니다."
"괜찮은 것 같수다.."
남자는 차에 가서 돈을 꺼내와서 농부에게 주고는 돌아가면서 말했다.
"사냥 계획을 망쳐놓아서 죄송합니다."
남자가 차를 타고 문을 닫으려고 하는데 농부가 부인을 부르며 집으로 가는
소리가 들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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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어떤 남자가 내가 쏘려고 하던 미친 개를 죽이고 100만원을 주고 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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