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
적반하장
작성자 : 인동홈
작성일 : 2020.11.30 06:19
조회수 :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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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반하장
잡곡밥만 즐겨먹던 한 남자가
마트 계산대에 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남자는 언젠가는 실수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미처 틀어막을 새도 없이 무방비로
피리 소리를 내고야 말았다.
당황하여 뒤를 돌아보았더니
마스크를 쓴 여자가 인상을 찌푸리고 있었다.
그러자 그 남자가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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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를 들으셨다면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은 것이고,
냄새를 맡았다면 마스크가 불량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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