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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에는 꽃말, 술에는 술말
작성자 : 이덕호
작성일 : 2017.01.20 06:57
조회수 :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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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에는 꽃말, 술에는 술말
'꽃에는 꽃말이 있듯이 술에도 술말이 있다.'
맥주의 술말: "후텁지근한 여름날 나와 함께 미쳐봐요."
소주의 술말: "짜증나고 싫증나고 열받는 날 한잔 먹고 미쳐봐요."
양주의 술말: "맛없고 독해도 대접할 땐 좋지요."
샴페인 술말: "제발 터뜨리지 말고 마셔줘요. 나는 탄산음료가 아니야∼!"
막걸리 술말: "서울에선 무시해도 농촌에선 최고랍니다."
동동주 술말: "내가 죽더라도 닭갈비와 함께 할래."
뱀술의 술말: "아들아! 제발 몰래 먹고 콜라랑 맥주 섞어서 넣어놓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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