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
고추장과 된장
작성자 : 이덕호
작성일 : 2017.01.25 07:49
조회수 : 1,162
본문
고추장과 된장
어느날 고추장과 된장이 만났다.
처음 본 순간부터 그들은 강렬한 감정을 느끼며
결국은 결혼에 성공하게 되었다.
드디어 대망의 첫날 밤,
둘은 침대에 누워 서로의 과거 및
모든 진실을 고백하기로 했다.
먼저 고추장이 조심스럽게 말했다.
"여보~ 사실.. 나 수입 고추장이야!"
고추장은 고백을 하고 너무나
부끄러워하고 있었다.
심오한 웃음을 짓던 된장도 털어놓았다.
"사실 나도 숨기고 있는 게 있는데..."
.
.
.
"나 말이야.. 사실은 똥이야..."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