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
삼촌에게 물주기
작성자 : 이덕호
작성일 : 2017.03.21 07:13
조회수 :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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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에게 물주기
달콤한 낮잠에 빠져 있는데 조카들이 놀러 왔다.
너무 피곤해 인사할 새도 없이 다시 잠들고 말았다.
그런데 별안간 양쪽 겨드랑이가 시원하고 축축했다.
깜짝 놀라 눈떠 보니 조카들이 물뿌리개를 들고 서 있었다.
"너희 지금 뭐하는 거야?"
그러자 한 조카가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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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 겨드랑이에 풀이 있어서 잘 크라고 물 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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