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
독수리부자
작성자 : 이덕호
작성일 : 2017.02.09 07:13
조회수 : 1,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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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부자
어느 산골에 독수리 부자가 있었다.
아들독수리는 아버지독수리가 그렇게 멋있어 보일 수가 없었다.
기품 있고 용맹스러우며 빠르기가 이를데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어느날 아버지에 대한 존경심이 사정없이 무너져 버리고 말았다.
그것은 독수리 부자 위로 제트기 한 대가 "쌩"하고 날아갔기 때문이었다.
아들독수리가 아버지독수리에게 말했다.
"에이, 아버지 별거 아니네~."
아버지독수리는 자존심도 상하고 창피하기도 했다.
아버지독수리는 화가 나서 아들독수리에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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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아! 나도 꽁지에 불 붙으면 더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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