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
고해성사
작성자 : 이덕호
작성일 : 2017.03.29 07:45
조회수 : 1,175
본문
고해성사
어떤 중년 부인이
고해성사를 하러 와서
자신의 죄를 이렇게 고백했다.
"신부님, 저는 거울을 자주 봅니다.
하루에도 몇 번이나 거울을 드려다 보면서
제가 너무 아름답다고 뽐냈습니다.
제 교만한 죄를 용서해 주십시오."
이 고백을 들은 신부가
칸막이 커튼을 조금 들어올려
그녀를 힐끗 쳐다보고는 이렇게 대답했다.
.
.
.
"자매님 안심하세요.
그것은 죄가 아니고 착각입니다.
평안히 돌아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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