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
착한 아줌마
작성자 : 이덕호
작성일 : 2017.05.11 06:42
조회수 : 1,107
본문
착한 아줌마
이웃집에 사는 엽기 아줌마 원, 아줌마 투 가 있었다.
하루는 어떤 내기를 하기로 했다.
동네를 한바퀴 돌면서 바람을 피웠던 남자를 만나면
인사하기로 하고 누가 인사를 많이 하는가 였다.
아줌마 원이 현관문 을 나서는
순간경비아저씨를 보고 "안녕하세요?" 라고 한다.
그리고 계속 슈퍼집 아저씨, 쌀집 아저씨, 비디오집 아저씨...
만나는 사람마다 "안녕하세요?" "안녕...?" "안녕..." 한다.
그러자 아줌마2는 한번도 인사를 못해 창피(?)하기도 하고
자존심도 상해 시무룩해져 집에 와서는
냉장고문을 벌컥 열고 하는 말.
.
.
.
“쏘시지야 안녕?”
"오이 안녕?"
"가지 안녕?"
"바나나도 안녕?"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