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
그러는게 아니다
작성자 : 이성현
작성일 : 2005.06.24 09:34
조회수 : 2,135
본문
그러는게 아니다
부모님의 크신은혜 하늘같이 높으건만
청춘남녀 많은중에 효자효부 없는세상
시집가는 새악씨는 시부모를 싫어하고
장가드는 아들네는 살림나기 바쁘도다
제자식이 장난치면 싱글벙글 웃으면서
부모님이 훈계하면 듣기싫어 성을내고
시끄러운 아이소리 듣기좋아 즐겨하며
부모님이 훈계하면 잔소리라 빈정댄다
자식들의 오줌똥은 내손으로 주무르나
부모님의 가래침은 더러워서 밥못먹고
고급과자 들고와서 아이손에 쥐어주고
부모위해 고기한근 사올줄은 모르는다
개가앓아 누우면은 가축병원 달려가고
늙은부모 병이나면 걱정근심 아니하네
열자식을 키운부모 하나같이 키웠건만
열자식은 한부모를 한결같이 귀찮다네
자식위해 쓰는돈은 계산없이 쓰련만은
부모위해 쓰는돈은 계산하기 바쁘도다
자식들을 데리고는 호화외식 잦건마는
늙은부모 위해서는 외출할줄 모르도다
댓글목록 0
방창호님의 댓글
선배님 그간 안녕하신지요.
오전에 이런 글을 대하니 마음이 무척 무겁지만 우리 모두에게 다시 한번 부모님과 나 자신을 생각하게 하는 훌륭한 글입니다.
출~석
이성현님의 댓글
법무사님 요즘 일은 어떠신가?
김선도님의 댓글
성~~~~~~~실
찔리는데요
이시호님의 댓글
성실.효도합시다.본인부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