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
8월 휴가 철 바다와 함께하는 , 바다을 감상하자
작성자 : 태동철
작성일 : 2005.08.01 08:35
조회수 : 1,952
본문
세 살의 바다
문재옥
바다에 와서 나이를 물으면
"세에--살, 세에--살"
하고 대답한다
잘 안들린다고 크게 물으면
입에 게거품을 물고 달려와
"쒸에--살 , 쒸에--살"
하고 더 큰 소리로 외쳐댄다
어떤때는
"시이--살, 시이--살"
하면서 아기처럼 대답하기도 한다
바다는 지금껏
세 살 버릇을 부리고 있다.
끝.
**태초의 바다가
지금도 세살이면
세살의 순수성을!!
이글 올린 태동철의 감상법.
댓글목록 0
이용구님의 댓글
선배님은 세살소년 보다도,태초의 바다보다도 더 순수하신 영혼의 소유자이신 것 같습니다
감히.. 느낌 그대로 표현 올리자면은요..
너무나 존경스럽다는 표현인것 아시죠
그립습니다..맹준비중인 테니스를 보여드릴 선배님과의 만남이 말입니다
다음주말 둘토회때 뵙겠습니다.그때까지 안녕히 계십시요...
관리자님의 댓글
바다(자연)는 가만히 있는데 인간이 그 바다를 황폐 시키고 있는 것이 문제겠지요.. 결국 인간이 자연의 순수성을 짖밟아 놓고 <해일> 운운하니 너무 이기적인 생각 ...
안태문(80)님의 댓글
몇일전 국회방송에서 허신행 전농림부장관의 명사특강중 교육붕괴, 학력파괴가.. 머리를 비워야 모든 것을 볼수 있다는 말에 공감...정각시대의 열림을... 지식은 인터넷시대로 모두가 공유... 머리에 있는 지식을 모두 내다 버려야 우주만물의 섭리(순수함)를 볼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