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
부부의 .....
작성자 : 유 재준
작성일 : 2006.04.13 03:34
조회수 : 1,351
본문
아래 옮겨온 글에서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각자 자신과 마누라로
대치시키고 읽어 보시길.ㅎㅎㅎㅎ
--------------------------------------------------------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가파른 경사를 오르고 있었다.
할머니 너무 힘이 드신지 애교섞인 목소리로 할아버지에게
“영감∼ 나좀 업어줘!”
할아버지도 무지 힘들었지만 남자체면에 할 수 없이 업었다.
그런데 할머니 얄밉게 묻는다
“무거워?”
그러자 할아버지 담담한 목소리로
“그럼∼ 무겁지! 얼굴 철판이지, 머리 돌이지,
간은 부었지.많이 무겁지!”
그러다 할머니를 내려놓고 둘이 같이
걷다가 너무 지친 할아버지
“할멈∼ 나두 좀 업어줘!”
기가 막힌 할머니 그래도 할 수 없이 할아버지를 업는다.
이 때 할아버지 약올리는 목소리로
“그래도 생각보다 가볍지?”
할머니 찬찬히 자상한 목소리로 입가에 미소까지 띄우며,
“그럼∼ 가볍지.머리 비었지, 허파에 바람들어갔지,
양심 없지, 싸가지 없지.너∼무 가볍지!”
댓글목록 0
이창열님의 댓글
ㅋㅋㅋ
차안수님의 댓글
ㅎㅎㅎㅎ
이순근님의 댓글
바로 우리둘 사연인가????
이상동님의 댓글
ㅍ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