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말리는 동방위 영구와 맹구가 출근을 한 뒤 북으로 향했다. “우리가 먼저 북으로 가 김정일이 죽여불고 내려오자 그러면 더 이상 방위노릇 안해도 될거 아닌가베?“ 맞자, 그케 하자! 이런 결심을 하면서.... 방위들은 고생고생 끝에 북으로 잠임해 김정일의 숙소까지 찾아갔다. 때마침 김정일은 세상 모르고 쿨쿨 자고 있었다. 영구는 망을 보고 맹구는 김정일의 목에 칼을 들이대고 드디어.... 손에 힘만 주면 방위 끝, 행복한 생활이었다. 그런데... 잠시 뜸을 들이던 방위 맹구가 그대로 방을 나왔다. 그리고 몹시 아쉬운 표정을 지으며 영구에게 하는 말,
“야, 5시다! 내일 다시 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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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안수님의 댓글
ㅎㅎㅎ 방위는 칼같이 퇴근했나 봐요. 김정일이 한테 언제 다시가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