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
구두쇠
작성자 : 이덕호
작성일 : 2018.03.13 06:37
조회수 : 1,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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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쇠
날씨가 몹시 무더운 여름날이었다.
모든 사람들이 부채를 손에 들고 부치는데
유독 구두쇠 영감만은 부채를 들고 다니며 부치는 적이 없다.
구두쇠 영감은 부채를 천장에 매달아 놓고
그 밑에서 몸을 흔들어 더위를 식히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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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가 닳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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