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
**어떤 부부의 SEX년말정산** |
작성자 : 최영창
작성일 : 2006.11.14 08:38
조회수 : 1,477
본문
1. 남편의 연말 정산 =================== <자야, 보거라!> 한 해도 저물어 가는구나. 내일이면 새 해가 돋겠지? 밤마다 옆구리 콕콕 찌르지 말고 다음을 참고 하거라. 금년 한 해 우리의 쉑 결산표다. ※년말 결산표※ 1년 365일을 하루도 걸르지 않고 시도한 부부 관계중 실제로 쉑이 이루어 진 건 36번으로써 평균 열흘에 한 번 꼴이었다. 나머지 굶고 지나간 사유는 전적으로 너에게 있다. 자야는 각성하라, 각성하라! 54번은 침대 시트를 새로 깔아서 더럽힐 수가 없다고 했고. 54번은 넘 피곤하다고 했다. 48번은 매 달 겪는 6.25 동란 기간이었다. 22번은 쉑을 하기엔 넘 늦었다고했다. 20번은 열대야의 열기가 넘 심했다. 옆에 붙는 것 조차 짜증을 냈다. 15번은 자야 니가 자는 척 했다. 20번은 애를 깨울까봐 걱정 했다. 23번은 두통이 심하다고 했다. 24번은 일찍 일어 나야 되니 그냥 자자고 했다. 24번은 무드가 안난다고 했다. 7번은 해수욕장에서 너무 태워 따갑다고 했다. 6번은 밤 늦게 하는 명화극장 본다고 니 혼자 T.V봤다. 12번은 미장원서 지지고 볶은 머리 헝클어진다고 짜증을 냈다. 계 329 (공친날) =============== 미치고 폴짝 뛸 일은 36번의 부부 관계?만족 스럽게 끝난 것은 벨로 업따! 6번은 석녀처럼 반응없이 가만히 누워만 있어 나무등걸 붙잡고 하는 기분이었고.... 8번은 쉑을 하다 말고 천장에 금이 갔다고 얘기한 바람에 김 새 버렸고..... 4번은 빨리 끝내라고 독촉 하는 바람에 스트레스 받았고..... 3번은 한 참 하다 보니 자야 니가 자고 있더라!끝났다고 깨운 적이 일곱번이나 된다. 한 번은 니가 갑자기 움직이는 바람에 그 게 빠져뿟다. *옮긴 글* |
댓글목록 0
박홍규(73회)님의 댓글
이상한건 성님이 글 올리구나면 그주 톨날 경인일보 인터넷유머에 뜬다는 사실.. 원고료 얼마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