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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김성훈'16년차 선배 최상덕 문하생 입문' | ||
[조이뉴스24 2007-02-05 08:38] | ||
<조이뉴스24> 지난해 류현진(한화)이 최고 스타로 떠오르면서 심심찮게 함께 이름이 오르내린 선수가 있다. '대성 불패' 구대성이 주인공이다. 스프링캠프서 전수해준 체인지 업 때문이었다. 구대성은 류현진의 가능성을 한눈에 알아보고 틈 날때마다 자신의 장기를 고스란히 전해줬었다. 결과는 대 성공. 힘있고 과감한 직구와 짝을 이룬 체인지업은 '무서운 아이' 류현진의 거침없는 성공행진에 가속을 붙였다. 류현진은 기회될때마다 구대성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고 구대성은 "몇몇 유망주들을 가르쳐본 적이 있는데 그 중 현진이의 이해력이 가장 빠르다"는 칭찬으로 화답했다. SK에도 최근 이같은 의미있는 조합이 탄생했다. 16년차이 고교(인천고) 선후배 최상덕(36)과 김성훈(20)의 뜻깊은 만남이 그것이다.
둘은 최상덕이 지난해 LG서 방출돼 SK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뒤 처음 만났다. 먼저 손을 내민 것은 최상덕이었다. 하늘 같은 선배 앞에서 잔뜩 기죽어 있던 김성훈에게 "(캠프때)함께 방을 쓰자"고 제안했다. 아직 어린 학생 티가 채 가시지 않은 후배가 험난한 프로 생활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픈 마음에서였다. 김성훈도 금세 마음을 열고 주저 없이 최상덕의 문하생으로 입문했다. "이제는 꼭 친 삼촌같다"는 것이 김성훈의 고백이다. 최상덕이 가장 강조하는 것은 정신적인 안정. 우선 종교를 가질 것을 권유했다. 최상덕은 독실한 카톨릭 신자지만 자신의 종교는 강요하지 않았다. 어느 길이건 마음을 다스릴 수만 있으면 된다는 믿음에서다. 김성훈은 얼마 전부터 교회를 열심히 다니고 있다. 다음 과목은 노하우 전수다. 경기 중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상황에 대해 자신이 겪은 경험담을 섞어 대처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최상덕은 김성훈 뿐 아니라 많은 후배들에게 시간 날때마 자신의 경험을 들려주는 자상한 선생님이다. 팀내에선 "최상덕이 사우나에서 후배들을 만나면 나올 생각을 안한다"는 우스갯 소리가 돌 정도다. LG서 방출된 뒤 선수로서는 물론 코치감으로서도 여러팀의 러브콜을 받았던 그이기에 학습 효과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 김성훈은 인천고 2학년 시절인 2004년 포수 이재원과 짝을 이뤄 전국을 제패했던 유망주다. 당시만해도 류현진보다 주가가 높았다. 그러나 지난해엔 프로의 높은 벽에 막혀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채 1년을 보냈다.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는 못하고 있던 그에게 최상덕은 든든한 등대가 아닐 수 없다. 아직 제 자리를 확실히 잡지는 못하고 있지만 구속(최근 140km중반까지 상승)와 변화구 구사능력이 함께 상승곡선을 그리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덧붙이기 일본에서는 고참 투수가 신인급 투수들의 개인 지도에 나서면 '00 학원'이라는 표현을 쓴다. 지난해 슈퍼 루키로 꼽혔던 스지우치가 요미우리에 입단했을때 최고참 좌완 쿠도가 관심을 보이며 조언자를 맡겠다고 하자 "스지우치 쿠도 학원 입문"이라고 대서특필 되기도 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류현진은 '대성 학원'의 초 특급 우등생이었던 셈. 김성훈이 '상덕 학원'의 영광을 드높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
댓글목록 0
이상동님의 댓글
출석부가 없어서...급하게 퍼온점 너그러이... 성실.
고선호님의 댓글
아름다운 선후배의 정이라고 생각...성실
표석근님의 댓글
야구의 계절이 빨리 와야 하는데 너무 심심합니다 성실!!!
배운길(87회)님의 댓글
급히 퍼오셨어도 내용이 넘 훈훈합니다..성~실~
윤용혁님의 댓글
이 아침 정말 훈훈한 소식에 마음이 감동되고 있습니다.
특히 김성훈후배를 알기에 더욱 그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선 후배의 인연으로 멋진 장을 펼치기를 빕니다. 성실!
윤인문(74회)님의 댓글
훈훈한 야그를 듣고보니 앞으로 상동과 나와의 동문愛를 더욱 발휘해 보렵니다. 성~~~실
조상규87님의 댓글
선후배의 정이 따뜻하게 다가옵니다. 김성훈 선수의 실력이 일취월장해서 류현진선수보다 더 나은 선수가 되길 기원합니다.성실
오윤제님의 댓글
상덕학원의 문화생 상훈이가 지각 신인상 받기를 기대합니다
이기석님의 댓글
성실~~~~~진짜루
성기남님의 댓글
김성훈이 프로에서 다시 비상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성실!!
임한술님의 댓글
아~김성훈 믿는다 ~성실~
이환성(70회)님의 댓글
성훈이는 愛구먼...성실
이환성(70회)님의 댓글
성훈이는 愛구먼...성실
김태훈님의 댓글
올 한해 대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화이팅!!
최병수(69회)님의 댓글
성~ 실!!! 성훈이가 상덕님을 만난 것은 명 조련사를 만난 것과 같습니다. 성훈이가 MVP의 명예를 되찾을 수 있도록 응원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엄준용(84회)님의 댓글
출석부내용 신선독특합니다....성실^^
윤휘철님의 댓글
김성훈 선수 확실한 도약의 기회로 삼아 비상하길... 화이팅!1
이충섭님의 댓글
성실!
이창열(78회)님의 댓글
인고맨 모두 화이팅!!!
한상철님의 댓글
시작이 좋읍니다 성-실
李聖鉉님의 댓글
따뜻해보이네요. 옷까지도..........
한인희님의 댓글
참 반갑고 좋은 내용이네요. 성실
이진호(84회)님의 댓글
성실~~즐거운 하루되세요......
李淳根님의 댓글
성실! 날씨는 별로인데, 출석부 내용은 훈훈 합니다. 출석부 내용대로 무언가 이루질수 있도록 열심히 생각하고, 던지는 상훈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최진언님의 댓글
인고 선후배는 어느곳에서든지 끈끈한 정이 있습니다. 인천의 어느 학교 동문들도 부러워합니다. 최상덕군과 김종훈군 2007년에 화이팅 하십시요. 서 - ㅇ 시 - ㄹ
방창호님의 댓글
이러한 모습이 진정한 인고인의 참 모습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해보게 합니다. 성실
이종인님의 댓글
출석
劉載峻 67回님의 댓글
성실 출석 인천고 선,후 동문애 전통 만 천하가 동경 합니다 상동 동문 출석부 너무 멋집니다
김종득(80회)님의 댓글
성실!!!
장재학님의 댓글
성실~~~^^ 보직 변경 명 받아서 관리과장에서 물류과장으로 이동했습니다..^^
함광수님의 댓글
성실
태선형님의 댓글
인고인의 힘 성실
이동열님의 댓글
이렇게 가야 하는데,,,,진짜루,,,
박홍규님의 댓글
상덕님의 후배 사랑 따근따끈합니다.... 모쪼록 올해에는 큰일내길 기대합니다... 성실!!! (^+^)
차안수님의 댓글
성실! 훈훈한 동문애. 좋습니다.
배종길님의 댓글
하루 결석 1
죄송합니다
오늘은 출석.....
글구 90회 장재학동문은 어디 물류과장으로 가셨는지? 내 하는일과 관련이 아주 많은데 한번 만나보구 싶구만...
박태식님의 댓글
진짜로 삼촌과 조카사이 같으네....성실!
최병수(69회)님의 댓글
저녁 모임이 있지요.. 인천으로 지금 출발해야 겠네요. 먼저 동창사무실에 가서 동기들 얼굴 좀 봐야겠네요...
장재학님의 댓글
인천 관리과장에서 인천물류과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추승호(82)님의 댓글
인고 야구 홧팅!! 성실~~
전재수(75회)님의 댓글
ㅎㅎ 물류란? 물적유통을 말하지요.
조동원70님의 댓글
처음으로 들어옵니다. 잘 부탁합니다
이환성(70회)님의 댓글
동원아..초보치곤 대단하네..140 km/h 야..ㅋㅋ
안남헌(82회)님의 댓글
저도 80기수 모임땜시 학교에 가야하는데... 저는 좀 있다 출발하겠습니다.
이상호님의 댓글
성실!! 오늘 기별 직능별 회장단 회의가 있어서 준비하느라고 ~~
박병진 72님의 댓글
인고 FIGHTING !!
박영웅님의 댓글
큰어머님 께서 돌아가셔서 어제 오후 갑자기 서울에 갔다가 이제야 제주에 도착 했습니다.
간만에 전철을 타니 헷갈려서 원,,,,,성실 ^ㅎ^
지민구님의 댓글
요즘은 출석도 못하네요..갑자기 여러 일들이 겹쳐서 정신이 없습니다..
이시호님의 댓글
성실,출석 날씨가 정말 봄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