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윤석만(66회) 선배님의 강연을 듣고 -
경영인회 사무국장 이재경
고교 동문으로서는 처음인 동문 경영인 포럼개최에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윤석만(66회) 선배님을 모시게 된 것은 제1차 강연으로는 매우 뜻깊은 일이었습니다. 마찬가지 고교 동문으로서는 처음인 경영인들의 상부상조 공존공영 네트워크인 인고경영인회의 출발 또한 시간이 흐를수록 모교 역사에서의 의미는 더욱 더 커갈 것입니다.
그와 같은 믿음 때문일까? 강연 내용 중 아래 내용에서 많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국가든 조직이든 간에 한 체제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시대의 진전과 함께 변화하는 환경으로부터의 요구를 정확히 식별하고 이를 수용할 수 있는 대처능력이 있어야 한다.>
<이러한 대처능력은 체제가 지향하고자 하는 목표나 이념이 환경의 요구에 부합해야 함은 물론, 체제의 최고책임자가 새 목표와 이념의 구현을 위해 필요한 제도와 구조의 변화를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구축해 낼 때 달성되는 것이다>
라는 내용에서
30여년이란 짧은 기간에 조강능력에서 세계 제3위, 수익성과 생산성에서 최고의 기업으로 포스코의 오늘이 있기까지의 전 과정을 통하여 한 국가든, 크고 작건 간에 모든 기업들이 숨 가쁘게 변화하는 주변 환경과 위험에 대처하여 존속하고 발전해 갈 수 있는가에 대한 해법을 제시해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시대의 진전과 함께 변화하는 환경으로부터의 요구를 정확히 식별하고 수용하는 대처능력이 필요”하다고 결론지어 얘기했던 부분은
"변화와 진보는 인천고 경영인회의 또 다른 이름"이라는 인경회의 정체성과 일맥상통했다고 이해했었습니다.
선배님이 강연에서 요구한 <대처능력>에 대해서는
변화의 현상(조짐)을 미리 파악하고 변화의 미래지향점을 정확히 예측하는 안목을 부단히 갖추고,
미래의 변화될 환경에 부합하는 목표와 이념을 사전에 설정할 것과,
제도나 구조의 변화를 포함한 종합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조속히 검토할 것을 요구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내용은 매년 전 세계 석학들이 함께하는 다보스포럼의 2007년도 의제에서 설명하고 촉구했던 내용과도 일치하고 있었습니다.
<대처 능력>이란? 전략적 사고를 하라는 말로 이해했습니다.
전략적 사고를 장기적 계획으로 구체화하고 그에 따라 세부 실행, 실천계획을 준비하고 행동할 것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그런 한편으로 아무리 완벽한 대처 능력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와 같은 사고를 일관되게 유지하고 목표달성을 위해 강력하게 추진할 리더십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것을 통하여 리더십의 중요성 또한 강조하고 있습니다.
박대통령, 박태준 전 회장을 오늘에 다시 강조한 것은 인재의 발굴과 육성에 대한 중요성과 인재란? 지표를 설정해 주고 현명하고 강력하되 사심없는 리더십의 출현에 대한 간곡한 기대인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강연 후 이어진 이충구 회장님의 총회 개최 인사말에서 극찬한 두바이 부통령 겸 총리로 두바이의 기적을 창조해 '사막의 마법사'로 불리는 세이크 모하메드 두바이 부통령 겸 총리 또한 확고한 국가경영 철학과 복잡하게 얽혀있는 원인과 결과를 정확하게 꿰뚫어 보는 예지적 판단력을 가진 지도자 중 한사람 입니다. 이충구 회장님 역시도 그 같은 현명한 리더십의 출현에 대한 강한 열망을 표현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도 만약 두 분의 애국심, 국가경영 철학과 예지적 판단력, 강력한 추진력이 없었다면 오늘날 세계 10위권의 경제대열 합류가 가능했을까? 하는 것은 더 이상 의문이 될 수 없는 확실한 사실이 되었습니다.
아울러 어느 조직이나 단체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인물의 능력이 그 조직이나 단체의 미래를 결정짓는다는 것과 지금의 그 인물됨을 보면 그 조직이나 단체의 미래를 예측해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윤석만 선배님의 강연을 접하고 우리 인고 경영인회도 제반 환경변화의 방향과 정도에 대한 정확한 예측을 바탕으로 미래에 도달하고자 하는 진보의 목표를 분명하게 해야 할 필요를 갖게 되었습니다.
목표 달성을 위한 세부적 실천계획의 마련이 필요하다는 생각도 확실하게 갖게 되었습니다.
우선 현재의 처한 현실을 직시(재정자립 시급)하고 역량에 대한 정확한 검토가 충분히 우선 되어야 하며, 그를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구체적 계획 또한 충분한 검토를 바탕으로, 한정적인 역량(신뢰와 재정의 확립)을 보완하며 자원을 우선순위에 따라 유기적으로 집중하고 배분해가며 미래변화에 대처해 진보해 가는 사업계획의 수립과 집행에 대한 실행 스케쥴을 강구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강연을 통해 얻게 된 매우 큰 수확 들이었습니다.
아울러 어려운 시간을 내어 동문 경영인들에게 국가 경영전략에 버금가는 전략적 사고를 촉구한 소중한 강연에 대하여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윤석만 선배님의 모교와 동문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 동안의 학문적 성취와 초우량기업의 최고 경영자로서의 폭넓은 경험에서 비롯한 통찰력과 신입말단에서 최고 경영자에 이르는 30년을 <단지 運이 좋았다>라고 한 지난번 겸손의 표현은 자신에 찬 리더의 모습으로 보았습니다. 바램이 더 있다면 민족의 미래 운명개척에도 헌신하게 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 애타게 기다리던 <큰바위 얼굴>을 자신 속에서 발견" 했던 단편소설 내용처럼 -
2007년 7월 14일
경영인회 사무국장 이재경(6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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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0
이재경님의 댓글
밀린 이일, 저일에 대한 생각으로 밤이 깊어갑니다. 아무튼 <하루 한번 흔적>에 내 이름 세자가 떠오르니 느낌이 짜릿합니다. 임한술 후배 좋은 사진 찍어 올려 준 것보고 감명도 먹었습니다. 보답해야 옳은데 연락부탁합니다. 모습도 궁금하고-
안남헌(82회)님의 댓글
어제밤 내린비로 선선한 아침을 맞이하네요~ 성실!
전재수(75회)님의 댓글
성실! 미추홀카드를 이번주는 본격적으로 해야되는데... 스트레스 많이 받는 일주일이 될것 같습니다.
오윤제님의 댓글
영국인들은 우리나라의 일에 대체로 부정적인 것 같습니다. 한국의 민주주의도 쓰레기통에 피는 장미로 비유하고 포철의 건설을 도와달라 했을 때 실패한다고 했다지요. 성공한 후에 다시 만나 소감을 물으니 실패하는 것이 정상인데 당신들이 비정상적이라던 말 이것만은 남아 있네요.
윤용혁님의 댓글
성실! 비가 내린 이 아침 힘차게 시작합니다.대처능력이라는 말이 가슴에 닫습니다.
이기석님의 댓글
성실~~~~~진짜루
임한술님의 댓글
월요일 출근이 힘든건 알고있지만 ..낼이 쉬는 날이라그런지...더 힘드네요...출석합니다...성실
최진언님의 댓글
오늘 새벽에는 비가 와서 장마의 중심권으로 되는듯하드니 이제는 맑아서 오늘 상쾌한 아침이 됩니다. 오늘과 한주의 시작으로 상쾌하고 즐겁고 행복한 하루 일주일이 되시고, 알차고 건강한 하루 일주일이 되시는 우리 동문들 되십시요. 서 - ㅇ 시 - ㄹ !
이상호님의 댓글
성실!! 전재수위원장님 활기찬 한 주 되기 바랍니다.
이상동님의 댓글
집안행사로 원주에서 12시출발 새벽에 쏱아지는 비가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긴장하며 운전을 해서인지 몸뚱이가 영~~~ 성실.
李聖鉉님의 댓글
이재경선배님이 출석부를 작성하셨네요. 바쁘시더라도 꼬리말도 출석이되오니 자주 오십시오
김태훈님의 댓글
어제 야구장에 축구응원에 피곤한 아침이네요~ 그래도 내일이 제헌절이니 열심히 일해야겠습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박홍규님의 댓글
성실!!! 전위원장님 스트레스 받지마시구 활력으로 버티세요...(^+^)
이연종님의 댓글
재경아,수고했다...^^*
봉원대(84회)님의 댓글
지금 비님이 오시네요 !!! 점심에 따끈한 칼국수+수제비 먹을려고합니다. "성실"
윤인문(74회)님의 댓글
오늘 아침 9시에 전문계고 교사직무연수 강의를 다녀왔습니다. 강의주제는 학교경영혁신이었으며 내용에 항상 21세기 최고의 경영석학 Tom peters (베스트셀러인 ‘초우량 기업의 조건’과 ‘미래를 경영하라’의 저자 )가 한말 “혁신하라, 미쳐 보일 정도로”"혁신하지않으면 도태된다"라는 말을 많이 인용합니다.
차안수님의 댓글
성실! 한주의 시작. 즐겁게, 힘차게 출발합니다. 좋은은만 생기는 기쁜 한주 만드세요...
이기호 67님의 댓글
이재경 후배님, 감사합니다! 그렇찬아두, 그날 강연 내용, 너무 궁금했었는데, 상세히 올려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천천히, 음미 하면서, 잘 읽었읍니다. 제 동기, 이종열과 이경호두 그자리에 참석 했었다는데, 저두 인천에 살았다면, 갔었을 텐데, 너무 아쉽습니다.
이진호님의 댓글
성실..전재수위원장님의 목표 달성하는 한주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김정래(87회)님의 댓글
오늘도 성실입니다~~
이동열님의 댓글
오늘도 아침 일찍부터 종주단 일로 바쁩니다. 짬내서 잠깐 출석~~
정흥수님의 댓글
소성(백제시대의 인천)에 정기 감돌고.....성실!!!
전재수(75회)님의 댓글
성실! 오후에도 출석입니다. 이시간에 총동 사무국에 와있는 이몸~ 널리 헤아려주시기 바랍니다.
신승오(80회)님의 댓글
변화와 진보--모든 사업인들의 무궁한 번창을 기원합니다. 성실
신명철(74회)님의 댓글
비가 오면 그냥 쉬고만 싶네..
한상철님의 댓글
이제야 출석 합니다 성 실
李淳根님의 댓글
성실!
박병효님의 댓글
좋은 결실이 있을거네 열성은 하늘도 감동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