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후..드디어 내가 선생님이 되는군 가슴이 설레였다. 처음 가게된 모 여학교 첫 출근날 설레는 가슴에 거울을 보고 여학생들에게 앞으로 받을 인기에 혼자 김칫국 마시며 흐뭇해 했다 두근두근.. 드디어 교실에 들어섰다. 그런데 환영해 주어야 할 아리따운 듯한 청순가련한 여고생들 즈그들끼리 큭큭대고 나중엔 책상에서 뒹구는게 아닌가 -_-;; . 난 뭐가 뭔지 사태파악을 하지 못해 얼굴만 붉히고 열을내고 있던도중 얌전해 보이는 학생이 나에게 말을 했다 "서..선생님 지퍼가 열렸어요.. 뜨악~이럴수가.. 표정관리에 신경쓰느라고 너무 들뜬 마음에 화장실 갔다가 미쳐 신경쓰지 못한 것이다 아이들은 빨리 내가 지퍼를 올리길 바라는 눈치로 음흉하게 쳐다보고있었다 이런...ㅠㅠ . 하지만 여기서 지면 안된다!! 여기서 저녀석들에게 부족함을 보이면 앞으로 난 계속 봉이 될 뿐이다!! 이렇게 다짐한 나는 교탁에 서서 수업이 끝날떄까지 계속 지퍼를 올리지 않았다 기회를보면서... 드디어 수업이 끝났다!! 이때를 노린 것이다 "차렷!경례!!" 후훗~아이들이 머리를 숙일때 나의 손은 재빨리 교탁밑에서 초스피드로 지퍼를 올렸다 . '후훗..됐다.. 내가 그리 만만할 줄 알았냐 이녀석들아~후훗... 그런데..그런데.. 교실을 나갈때 나는 정말로 다신 그 반에 들어갈 수가 없었다 그이유는... . . . . . . . . . . . . . . . 교탁보가 지퍼에 끼어 따라 온 것이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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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득님의 댓글
ㅋㅋㅋ 자고로 잔 머리굴리다가 큰코 다칩니다
박홍규님의 댓글
ㅋㅋㅋ 우찌 이런일이... ㅉㅉㅉ 쪽팔려어ㅓㅓㅓㅓㅓㅓ (^+^)
이시호님의 댓글
나도 지발 여고생들에 휩싸여 봤으면 원이 없겠네요. 후 후 후
전재수(75회)님의 댓글
탁자위의 꽃병이 떨어져 깨졌겠네~ ㅎㅎㅎㅎㅎㅎ
이연종님의 댓글
거시기가 안끼이길 월메나다행이여...^^*
차안수님의 댓글
아기사진 웃음입니다.
이상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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