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
행복한 삶을 위하여
작성자 : 김연욱
작성일 : 2007.10.20 04:20
조회수 : 1,702
본문
어느 날 노(老) 부부가
집에서 유일하게 값 나가는
말 한 필을
좀 더 쓸모 있는 물건과
바꿔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영감이 말을 끌고
시장에 갔다.
우선 암소와 바꾸고는
암소를 다시 양과 바꾸었고
다시 양을 살찐 거위와 바꾸고
그 거위를 다시 암탉과 바꾸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암탉을
썩은 사과 한 자루와 바꾸었다.
다른 물건과 바꿀 때마다
그는 마누라에게 기쁨을
한 가지씩 주고 싶었다.
그가 썩은 사과 자루를 메고
어느 작은 주점에 들러
쉬고 있을 때
두 명의 영국인을 만났다.
한담(閑談)을 나누다가 그는
자신이 시장에서 겪은 일을
얘기하게 되었다.
두 영국인은 박장대소하며
그가 집에 돌아가면
틀림없이 늙은 마누라에게
혼나게 될 거라고 말했다.
영감은
절대로 그렇지 않을 거라고
대응했다.
그러자 두 사람은
금화 한 자루를 걸고
내기를 걸어 왔다.
두 사람은 영감 집으로 따라 갔다.
늙은 마누라는 영감이 돌아오자
매우 기쁘게 맞이했다.
마누라는 영감이 시장에서 겪은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들었다.
영감이 한 가지 물건을
다른 물건으로 교환한
이야기를 들려줄 때마다
그녀의 입에서는 끊임없이
감탄이 흘러나왔다.
"와! 우유를 먹을 수 있겠군요!"
" 양 젖도 맛있지요."
"거위 털이 얼마나 예쁜데요.!"
"와! 계란을 먹을 수 있겠어요!"
마지막으로 영감이 짊어지고 온
썩기 시작한
사과 얘기를 들었을 때도
그녀는 화를 내기는커녕
흥분하여 말했다.
"그럼 오늘 저녁엔 맛있는
사과파이를 먹을 수 있겠네요"
그녀는 염감의 말을 듣는 내내
남편에 대한 탄복으로 가득했다.
물론 두 영국인은 내기에 져서
금화 한 자루를 잃게 되었다.
잃어버린 말 한 필 때문에
애석해하거나
삶을 원망하지 마라.
기왕에 사과 한 자루가 생겼으니
사과파이를 만들면 될 게 아닌가
이렇게 살아야 운치 있고
행복할 수 있으며
예상치 못했던 수확도
생기는 것이다.
모든 일에 조급해 하지 않고
마음의 여유로움을 갖는 삶이
진정 행복이 무엇인지 아는
삶이 아니겠는가!!
==좋은 생각 중에서==
집에서 유일하게 값 나가는
말 한 필을
좀 더 쓸모 있는 물건과
바꿔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영감이 말을 끌고
시장에 갔다.
우선 암소와 바꾸고는
암소를 다시 양과 바꾸었고
다시 양을 살찐 거위와 바꾸고
그 거위를 다시 암탉과 바꾸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암탉을
썩은 사과 한 자루와 바꾸었다.
다른 물건과 바꿀 때마다
그는 마누라에게 기쁨을
한 가지씩 주고 싶었다.
그가 썩은 사과 자루를 메고
어느 작은 주점에 들러
쉬고 있을 때
두 명의 영국인을 만났다.
한담(閑談)을 나누다가 그는
자신이 시장에서 겪은 일을
얘기하게 되었다.
두 영국인은 박장대소하며
그가 집에 돌아가면
틀림없이 늙은 마누라에게
혼나게 될 거라고 말했다.
영감은
절대로 그렇지 않을 거라고
대응했다.
그러자 두 사람은
금화 한 자루를 걸고
내기를 걸어 왔다.
두 사람은 영감 집으로 따라 갔다.
늙은 마누라는 영감이 돌아오자
매우 기쁘게 맞이했다.
마누라는 영감이 시장에서 겪은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들었다.
영감이 한 가지 물건을
다른 물건으로 교환한
이야기를 들려줄 때마다
그녀의 입에서는 끊임없이
감탄이 흘러나왔다.
"와! 우유를 먹을 수 있겠군요!"
" 양 젖도 맛있지요."
"거위 털이 얼마나 예쁜데요.!"
"와! 계란을 먹을 수 있겠어요!"
마지막으로 영감이 짊어지고 온
썩기 시작한
사과 얘기를 들었을 때도
그녀는 화를 내기는커녕
흥분하여 말했다.
"그럼 오늘 저녁엔 맛있는
사과파이를 먹을 수 있겠네요"
그녀는 염감의 말을 듣는 내내
남편에 대한 탄복으로 가득했다.
물론 두 영국인은 내기에 져서
금화 한 자루를 잃게 되었다.
잃어버린 말 한 필 때문에
애석해하거나
삶을 원망하지 마라.
기왕에 사과 한 자루가 생겼으니
사과파이를 만들면 될 게 아닌가
이렇게 살아야 운치 있고
행복할 수 있으며
예상치 못했던 수확도
생기는 것이다.
모든 일에 조급해 하지 않고
마음의 여유로움을 갖는 삶이
진정 행복이 무엇인지 아는
삶이 아니겠는가!!
==좋은 생각 중에서==
댓글목록 0
劉載峻 67回님의 댓글
誠實, 출석 부르심에 감사 하며, 어르신들 겨울 나심 준비로 분주하시리라 생각 되고 그 노고가 대단 하십니다 강화읍 聖公會 神父이던 아버지가 교우들을 위한 월동 준비하는 걸 보고 들어 알고 있습니다
최진언님의 댓글
유재준 후배님의 첫 출석, 세상은 긍정적으로 살면 건강하고 행복하죠. 김연욱 후배님의 오늘 말씀 참 좋은 말씀으로 와 닫는군요. 주말 쌀쌀 하네요, 오늘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알차고 건강한 하루가 되는 우리동문들 되십시요. 서 - ㅇ 시 - ㄹ !
백승준님의 댓글
성실 !! 선배님들의 좋은 말씀을 들으며 마음 깊은곳에 새기도록하겠습니다.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덕에 온몬이 어는듯합니다. 감기조심하세요^^ 저는 오늘 석촌호수 서울놀이마당으로 답사를 갑니다. 다녀오겠습니다 (__)
이준달님의 댓글
성실!!! 즐건주말 휴일 보내세여~~~
윤용혁님의 댓글
긍정적 사고로 삶을 영위하라는 메시지 같군요.
날씨가 쌀쌀합니다.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십시오.
이상동님의 댓글
성실... 금일 조규철(72회)선배님 며느리 보시는 날이군요. 낮에는 따뜻하겠지요...선배님 축하드립니다. 꾸벅
오윤제님의 댓글
한숨 돌리고 조용한 가운데 음미하면서 읽어야 하겠습니다. 성실
윤휘철님의 댓글
성실! 속초에서 이기호선배님 뵙고 선물 받고 왔습니다 이기호 선배님 뵈서 반가웠습니다.
이상호님의 댓글
성실!! 날씨가 매우 춥습니다.
김선도님의 댓글
아고 춥네요 성실!!
김태훈님의 댓글
에고 완전 초겨울이네요... 정말 건강들 유의하세요~
박홍규님의 댓글
성실!!! 날씨가 마이 춥네요...낼 73회 체육대회가 걱정입니다.풀려야 될텐데... 감기 조심하세요...(^+^)
李淳根님의 댓글
성실! 따뜻한 마음으로, 따뜻한 정으로, 따스한 눈빛으로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인사동 동문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주말보내시길 바랍니다.
전재수님의 댓글
조규철(72회)선배님 아드님의 결혼을 축하드립니다.
김정래님의 댓글
성실입니다!!
김태훈님의 댓글
홍규형님 다행히도 내일 아침부터 날이 풀린답니다. 즐겁고 뜻깊은 체육대회 되시길 바랍니다.
이기호 67님의 댓글
집에 잘 도착하셨군요, 윤휘철 교장새엠! 밤10시에 진료 끝내고, 핸펀 때렸는데, 안받으시더라구요. 전국에서 모이신 분들과 좋은시간 갖고계셨을듯...
劉載峻 67回님의 댓글
이기호 67, 병수, 휘철 나이 지긋한 아우님들과 시간 갖었구나 즐거웠지 일전에 전화도 못 받고 미안해
봉원대님의 댓글
새옹지마 [塞翁之馬] - 제 친구가 어제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해서 맘이 아픕니다. 신부님 말씀이 생각납니다. "태어난건 순서가 있지만 하늘의 부르심에는 순서가 없다고" 동문 선후배님들 운전 조심하시고, 기온이 뚝 떨어졌는데 건강 살피시는것 아시죠?
차안수님의 댓글
성실!
봉원대님의 댓글
최명규(93)
김영기(90)
김흥복(89)
이성욱(85)
김동운(85)
백승태(85) 우성주(83)
조용우(83)
최종현(81) 김동일(80)
정회국(80)
전극영(80)
이영만(78)
김희우(75)
진건욱(75)
김우영(73)
이기훈(72)
황정선(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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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형님의 댓글
오늘은 매우 쌀쌀 하군요, 인공동문 감기조심하시길 바랍니다.
김현일님의 댓글
성실~ 날씨는 춥지만 인고는 따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