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만도 못한 놈
옛날 한 나그네가 날은 어두워지고 잠 잘 곳을 찾다가 어떤 외딴집을 발견하고 아따 다행이구나, 생각하면서 싸립문을 밀고 들어갔다.
나그네 왈~ "주인장, 날은 저물고 길은 멀고 하니 하룻밤만 좀 재워주시오 "
그러자 방문이 열리며 안주인이 말하기를 "이곳은 가까운 곳에 인가도 없고 나 혼자 사는 집이라, 외간 남자를 재워 드릴 수가 없오"
그러자 나그네가 "가까운데 인가도 없다면서 못 재워준다면 난 어떡하나요. 부디 부탁이오니 하룻밤만 묵고 가게 해 주십시오." 하고 연신 사정하였다.
그러자 안주인이 "건너 방에 하룻밤만 묵게 해 드릴 테니까 주무시고 혹여 혼자 사는 수절과부라고 밤에 자다가 건너와 수작을 부리면 개 같은 놈이지요." 하고 못을 박았다.
그러자 나그네는 고맙다고 인사하고 건너 방에서 하룻밤을 묵는데... 잠이 오질 않아 밤새 엎치락 뒤치락만 하였다 .
슬그머니 건너가 어떻게 좀 해 볼까 생각 하다가 안주인의 "개 같은 놈이지요" 라는 말이 자꾸 떠올라 끝내 건너가지 못하고 날이 새 버렸다.
아침에 안주인에게 "신세 잘 지고 갑니다" 하고 인사하고 돌아서는데,
안주인이 뒤통수에 대고 하는 말 ...
. . . . . . "개만 도 못한 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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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규님의 댓글
ㅍㅎㅎㅎ 진짜 개만두 못한 넘...너 고자지? (^+^) 아!!! 영창성님의 치매끼가 또다시...
최영창님의 댓글
재탕이냐???
다른넘들이 살을쬐에끔 붙여서 리메이크 하는거야.
그럼 내가 거기에, 야리까리해서 가는거야, 홍규야, 넘그러지말어 7년후면 너도~~~
봉원대님의 댓글
왜!!!! 안좋은데는,,,,, 저를 등장시키시나요?
<img src="http://cafefiles.naver.net/data23/2007/1/24/139/kr1011_4.jpg">
이연종님의 댓글
오래된건 이자뿌리니까... 재탕 삼탕두 젠찬아유~근데 원대는 어드메에등장하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