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
아름다운 우정
작성자 : 김연욱
작성일 : 2007.12.07 03:48
조회수 : 1,802
본문
돌아가신지
벌써 4년째가 가까워진
울 아버지 산소.
떼가 뿌리를 제법 내려
이젠 무덤 티가 완연하다.
돌아가셨을 때
그리도 슬프더니만 이젠
무덤 앞에 서 있어도
참을 만한 것을 보니
"산 사람은 어떻게든
살게 마련이다"라는 말이
실감난다.
며칠 전
누군가 다녀간 듯한
꽃 한 다발이
무덤 앞에 놓여 있어
누가 놓고 간 거냐고
엄마께 여쭤보니
아버지랑 절친했던 친구 분이
요즘도 가끔씩
꽃 다발을 갖다 놓고
막걸리 한 잔 부어 놓고
몇 시간씩 앉아서
울다 가신단다.
아버지 살아 계셨을 적
두분의 우정은
참 부러울 정도였었다.
자식들 키우면서 속상한 것.
인생 살면서
뜻대로 되지 않는 것.
많지 않은 기쁨 몇 가지 등
인생의 희로애락을
막걸리 몇 잔에 나눠 드셨던 두 분.
이제 인생의 귀로
한 분은 이승에서
한 분은 저승에서
아직까지
우정을 나누고 계신다.
자식들도 일년에 한 두번
들를 듯 말 듯한
아버지의 묘를
그 친구 분은 가끔씩 들러서
막걸리 부어 놓고 울고 가신단다.
엄마의 이야기를 듣고
얼마나 가슴이 아려 오던지---.
집으로 돌아오는 내내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자식들에게 못 받은 복
이승에서 못 누린 부귀영화.
우리 아버진
이런 친구분이 계셔서 그나마
조금은 위안은 되셨을까?
오늘
친구라는 존재에 대해서
난, 많은 생각을 할 것 같다.
==겨울 속으로부터 옮긴 글==
인천고 동문이라는
끈끈한 정으로 맺어진
인사동 모임이
세월의 변화에도 흔들림 없는
사랑의 모임으로 승화되기를
소원해 봅니다.
==성 실==
벌써 4년째가 가까워진
울 아버지 산소.
떼가 뿌리를 제법 내려
이젠 무덤 티가 완연하다.
돌아가셨을 때
그리도 슬프더니만 이젠
무덤 앞에 서 있어도
참을 만한 것을 보니
"산 사람은 어떻게든
살게 마련이다"라는 말이
실감난다.
며칠 전
누군가 다녀간 듯한
꽃 한 다발이
무덤 앞에 놓여 있어
누가 놓고 간 거냐고
엄마께 여쭤보니
아버지랑 절친했던 친구 분이
요즘도 가끔씩
꽃 다발을 갖다 놓고
막걸리 한 잔 부어 놓고
몇 시간씩 앉아서
울다 가신단다.
아버지 살아 계셨을 적
두분의 우정은
참 부러울 정도였었다.
자식들 키우면서 속상한 것.
인생 살면서
뜻대로 되지 않는 것.
많지 않은 기쁨 몇 가지 등
인생의 희로애락을
막걸리 몇 잔에 나눠 드셨던 두 분.
이제 인생의 귀로
한 분은 이승에서
한 분은 저승에서
아직까지
우정을 나누고 계신다.
자식들도 일년에 한 두번
들를 듯 말 듯한
아버지의 묘를
그 친구 분은 가끔씩 들러서
막걸리 부어 놓고 울고 가신단다.
엄마의 이야기를 듣고
얼마나 가슴이 아려 오던지---.
집으로 돌아오는 내내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자식들에게 못 받은 복
이승에서 못 누린 부귀영화.
우리 아버진
이런 친구분이 계셔서 그나마
조금은 위안은 되셨을까?
오늘
친구라는 존재에 대해서
난, 많은 생각을 할 것 같다.
==겨울 속으로부터 옮긴 글==
인천고 동문이라는
끈끈한 정으로 맺어진
인사동 모임이
세월의 변화에도 흔들림 없는
사랑의 모임으로 승화되기를
소원해 봅니다.
==성 실==
댓글목록 0
劉載峻님의 댓글
誠實 同門愛을 바탕으로 이룬 우리 In Chun High School Alumni Cyber Website인 인사동은 모든 걸 나눔의 정으로 만끽한다
지민구님의 댓글
오늘은 인사동 출판기념회가 있는 날...많은 참석바랍니다..
張宰學(90회)님의 댓글
성실 ^^ 그늘진 곳 얼음이 안 녹았습니다. 안전운전 하세요 ^^
이준달님의 댓글
성실~~~ 오늘 좋은 시간가지시고 빗길에 운전조심하시고, 추운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이시호님의 댓글
성실,인사동 출판 기념회에서 찾아 뵙겠습니다.
임한술님의 댓글
오늘 전재수선배님 오셔서 골든벨 워셔액 한박스 받아가세요..성실!!
변준형님의 댓글
성실... 오늘 출판기념회 있는날인데 후배 주말이라 바빠서 참석은 못하지만 많은 발전을 기원합니다.
이상호님의 댓글
성실!!
윤용혁님의 댓글
새벽에 눈이 내려 길이 질군요. 인사동 출판기념회 늦게라도 참석합니다. 성실!
오윤제님의 댓글
날씨가 풀렸군요. 오늘 저녁 많이 참석하시라고
함광수님의 댓글
성실
최진언님의 댓글
밝은 site를 보니 반갑군요. 우리 동문들 답답하였을겁니다. 건강할때 조심스럽게 점검을 하여야 되는데 ? 오늘 주말의 전날이군요. 우리동문님들 즐겁고 행복한 주말들 되시고, 알차고 건강한 오늘 주말 되십시요. 서 - ㅇ 시 - ㄹ !
성기남(85회)님의 댓글
오늘도 약속이 겹쳤지만, 출판기념회에 참석하였다가 이동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성실!!
차안수님의 댓글
성실! 오늘 참석후 이동해야됩니다. 늦게까지 함께할수 없어서 아쉽습니다.
김정래(87회)님의 댓글
금일 인사동 출판기념회가 있는 날입니다. 많이 참석하시어 자리 빛내주시기 바랍니다~~ 성실!!!
崔秉秀(69回)님의 댓글
성 실!!! 비틀거리는 눈길~~ 정신 차려야지요.. 군인들을 치고 달아난 괴한 아직도 오리무중--- 한심한 보안 상황입니다. 이게 우리 대한민국의 현주소인 거 맞지요?? 정신 차려야지요... 오늘 저녁에 인사동 모임인거 맞지요??? 많이들 오시겠지요...
李聖鉉님의 댓글
선배님들께서 많이오셔서 자리를 빛내주십시오.
봉원대님의 댓글
"성실" 참석하겠습니다.
이진호님의 댓글
성 실...
윤휘철(69회)님의 댓글
성실!
박홍규님의 댓글
성실!!! 힘찬 하루되시고 저녁에 인사동 출판기념회에서 뵙겠습니다....(^+^)
전재수님의 댓글
성실! 죄송합니다 ㅎㅎ 내용이 긴 좋은얘기들은 "좋은글 나누기로" ... 오늘같은 날엔 큰 행사(인사동출판기념회)가 있는 날인 만큼 이야기 촛점을 행사에 관련하여 올린다면 좋지요~ 이연욱 선배님 정말로 죄송합니다
표석근님의 댓글
인사동 출판기념회 축하드립니다 정래야 고생많았다 성실!!!
임승호(80회)님의 댓글
인사동축하드립니다 성 실..
안남헌(82회)님의 댓글
저도 출반기념회 잠깐 참석후 자리를 이동해야겠습니다. 먼저약속한 모임이 있어서요~~ 성실!!
방창호님의 댓글
인사동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성~~~~실
엄준용님의 댓글
성실~~~ 인사동출판회에서 뵙겠습니다...^^
김태훈님의 댓글
둘째 재롱잔치 갔다가 참석하려면 조금 늦을것 같습니다.. 왜 재롱잔치를 이 바쁠때하는지 모르겠지만 3일째 송년회를 하고있는 현재 집에선 와이프의 계엄령 선포중이니 어쩔 수가 없네요~ 즐거운 하루되시고 저녁에 뵙겠습니다. 성실!!
전재수님의 댓글
오늘은! 인사동출판기념 자개판 꼬리 100개 기록을 세우는 날입니다. 자개판 들려서 꼬리찍어주세요
윤인문(74회)님의 댓글
오래간만에 출석부가 열리니 참 반갑네요..오늘 출판기념회 2부행사로 실내악과 합창단..그리고 매직 마술쇼가 변함없이 진행됩니다. 꼭 참석해 주시길 바라며 마음껏 즐겁고 유익한 시간 가지시길 바랍니다. 기대해주세용~~~
봉원대님의 댓글
이동열 선배님의 누드(?)SHOW는 별탈없이 진행 되는건가요???? ㅎㅎㅎ
류정건님의 댓글
인사동 축하드립니다. 성~실
윤인문(74회)님의 댓글
혹 깜짝쇼가 진행될지도???..ㅎㅎㅎ
劉載峻님의 댓글
김 연욱 선배님 글, 좋은 글 컬럼에 게재해 주시고, 게재 시간 또한 공정한 게재 경쟁이 될 수 있는 시간 배려 즉 선배님의 게재는 오늘 경우 새벽 2007-12-07 03:48 게재로 통상 이 시간 대로 볼 때 어느 누구 한 사람도 이를 따라 갈 수 없고 모두 흥미 상실 될까 우려됩니다. 모교애에 감사 합니다.
김선도님의 댓글
인사동출판기념회는 해외에까지 알려졌네요 미국에서 화환보낸다고 전화왔는데 19년선배님이라고 여자분이 전화주셨든데요 저는 참석못합니다 엉엉엉
이동열님의 댓글
ㅠㅠ 죽갔씨요,,,,ㅠㅠ
김현일(90회)님의 댓글
오늘이 이동열 선배님의 백일사진 찍는 날이군요...^^ 아이 행복해~~~~~ ^^ 성실~~~
김성훈님의 댓글
ㅎㅎㅎ 드디어 그날인가요???? 이동열 선배님 몸과 마음의 준비를 하고 가겠습니다.
성실~~~!!!!
홈피 정상화 되어서 정말 기뻐요^^
이순형님의 댓글
날씨가 그다지 춥지안내요==========성==============실
조성락님의 댓글
행사장에서 뵙겠습니다.
정흥수님의 댓글
인사동 출판기념회!!!
축하합니다...
김택용님의 댓글
성실~~
李聖鉉님의 댓글
劉載峻님,이기호선배님,이연종 선배님 필히 참석해주세요.설실!!!!
李聖鉉님의 댓글
또 오자 설실==>성실
李聖鉉님의 댓글
제1회 출판기념회 축하공연<br>
<a href="http://inil.or.kr/bbs/zboard.php?id=12_chuek&page=1&sn1=&divpage=1&sn=off&ss=on&sc=off&keyword=김연옥&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412"><font color=red>가보기 클릭</a>
최송배님의 댓글
수고하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겹치는 약속을 쪼개보겠습니다.
崔秉秀(69回)님의 댓글
올해에 부모님 산소 성묘를 몇 번이나 다녀 왔는 지요?? 세어 보니 겨우 3번밖에 안되네요. 나이 먹을 수록 덜 가게 되는 것 같네요... 한달에 한번은 다녀와야 하는 건데요. 반성의 시간을 갖어야 하겠습니다.
劉載峻님의 댓글
인사동출판기념회는==>문자 중계하나? 하고 새벽 2:22까지 대기하는데 안하는군요 성황리에 즐거운 모임 기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