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 여비서들의 실수담 작성자 : 김선도 작성일 : 2007.11.24 10:48 조회수 : 1,817 이전글 다음글 목록 본문 여비서들의 실수담 저 초보 때,외부에서 전화와서 어른을 찾으시기에옆의 분에게 물었더니 "댁으로 가셨어"하기에 "대구로 가셨다는데요" 했답니다. 사무실 뒤집어졌지요. ^^저의 예전 어린 시절(?),전화 연결 시, "회장님, 사장님 전화입니다"이래야 할 것을, 전날에 전원일기를 너무나 열심히 보았는지, "회장님, 이장님 전화입니다." 딸깍!!! ㅡ.ㅡ;;ㅋㅋ 전요, 10만원을 주시면서 "신권으로 바꿔와!"를"식권"으로 바꿔오라는 걸루 잘못 듣고식권 40장 사간 적 있습니다. ㅋㅋㅋ 바로 오늘 있었던 일인데요. 상사 분 거래처 경조금件으로 전표를 치다가(장남 OOO), (차녀 OOO)라고 써야하는데… 혹시나 틀린 거 없나 확인했더니, 글쎄, (장남 OOO)은 제대로 썼는데, (창녀OOO)라고 오타를 쳤지 뭐예여~ 저, 오늘 정말 큰 일 날 뻔했습니다.저도 비서임. 저의 일화!모시는 분 집무실 안에 화장실도 있는지라 관리를 해야 했는데, 두루마리 화장지 거의 떨어져 갔는데 제가 그만 깜박!모시는 분, 화장지 확인도 안 하시고 큰일 보셨나 봐요.모시는 분 외출 후 화장실 문을 열어보고 쓰러지는 줄 알았어여, 샤워기 내려가 있더이다~ ㅋㅋㅋ 저는 사장님께서 “성양 어딨어?” 그러셔서… 왜 찾지도 않으시던 성OO언니를 찾으시나 하구선, 콜(call)해서 사장님 찾으신댔는데… 성OO언니, 사장님실에서 얼굴이 빨개져서 나오더니,"야… 성냥 달래."=3=3=3예전 기억 하나."권양아, 도와일버 가져 온나… (통역: 동아일보 가져 오너라.)"전 온 건물을 다 뒤져서일자 십자 드라이버 찾아 갖다 드렸습니다… ㅎㅎㅎ 국장님이 외근 중이실 때 누가"시지브에서 전화 왔었다고 전해주소"하기에, 국장님 들어오시자마자"국장님, 씨지브이(CGV)에서 전화왔었습니다"했더니 "씨지브이? 거가 어딘데?""극장요." 어리둥절 표정의 국장님…. 알고 보니 (김해) "시 지부"였더랬습니다. 국장님께 꿀밤 한대 맞았죠. ㅎㅎㅎ ㅠㅠ예전 회사에 비서로 있었을 때,원장님이 부원장님 오시면 전화 달라고 하셨는데, 제가 부원장님께 "원장님께서 전화 달라십니다"하니까우리 부원장님 갑자기 전화기 코드까지 뽑으셔서 전화기를 통째로 주시면서"전화기를 왜 달라시지?"하시잖아요.저 쓰러지는 줄 알았습니다.초보시절,손님 세 분 오셨는데, "여기 커피 한 잔 줘요"하시길래,저는 한잔 달랑 갖다 드렸습니다. ㅋㅋㅋ한창 신입 때 일입니다.한번은 사장님이 부의봉투 하나를 달라고 하시더라구요.부의봉투 어떤 건지 아시지요? 상가집 갈 때 조의금 넣는 봉투요~. 당시엔 몰랐거든요, 저는 좀 의아해 하며 사장님이 찾으시는 봉투를열심히 만들어서 갖다 드렸습니다. 먼서 사무실에서 많이 쓰는 누런 대봉투에다굵은 매직으로 "V"자를 큼지막하게 써서사장님 책상위에 올려놓고 나왔지요.나도 비서인지라 심히 공감 가는구료!"밧대리 바꺼! (핸드폰 배터리 바꿔.)"박대리님을 찾아다 드렸다오. ㅠ.ㅠ저는, 거래처에서 전화가 와서 전화 거신 분이"미스 누구죠?"하길래,저는 애 엄마라서 그냥 "저 미스 아닙니다"이랬더니 상대방"아~ 미스 안, 잘 부탁해요" 이러지 뭡니까… 그래서 아무 말도 못했지요.처음 근무했을 당시,사장실에 들어가 지시받고 나오면서 노크하고 나왔습니다.사장실에서 나오니까 문 근처 사원들 놀라 쳐다보더이다… 큭큭, 어찌나 무안하던지… 당해보지 않은 분 절대 모릅니다… ㅠ.ㅠ. 댓글목록 0 이연종님의 댓글 이연종 2007.11.24 10:55 선도아우님! 무지 반갑구먼, 아우님들도 자주참석하는 휴게실이 되었으면 하고 바랬는데 감사합니다...^)^* 선도아우님! 무지 반갑구먼, 아우님들도 자주참석하는 휴게실이 되었으면 하고 바랬는데 감사합니다...^)^* 김현일님의 댓글 김현일 2007.11.24 11:04 헹님~~~ 너무 재미있어요...ㅋㅋㅋ 헹님~~~ 너무 재미있어요...ㅋㅋㅋ 이동열님의 댓글 이동열 2007.11.24 12:29 울가게 단골손님 가시는데 배웅 나가서 "안녕히 계세요~!" ,,,손님 쓰러지드만요^^ 울가게 단골손님 가시는데 배웅 나가서 "안녕히 계세요~!" ,,,손님 쓰러지드만요^^ 이연종님의 댓글 이연종 2007.11.24 12:49 술취한 손님이 가게로 들어가면서~! ,,,"어서 오세요",,,주인 쓰러지드만요^^ 술취한 손님이 가게로 들어가면서~! ,,,"어서 오세요",,,주인 쓰러지드만요^^ 봉원대님의 댓글 봉원대 2007.11.24 13:06 어딜가면 꼭 묻는말(?)...."어서오세요~~~" 어디서 오는지 왜!! 물어보는건지 도무지 아리까리????? 어딜가면 꼭 묻는말(?)...."어서오세요~~~" 어디서 오는지 왜!! 물어보는건지 도무지 아리까리????? 이준달님의 댓글 이준달 2007.11.25 08:49 ㅍㅎㅎㅎ 초보의 비애~~ 가끔 저도 비슷한 실수를 ~~~ㅋㅋㅋㅋ ㅍㅎㅎㅎ 초보의 비애~~ 가끔 저도 비슷한 실수를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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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종님의 댓글
선도아우님! 무지 반갑구먼,
아우님들도 자주참석하는 휴게실이 되었으면 하고 바랬는데 감사합니다...^)^*
김현일님의 댓글
헹님~~~ 너무 재미있어요...ㅋㅋㅋ
이동열님의 댓글
울가게 단골손님 가시는데 배웅 나가서 "안녕히 계세요~!" ,,,손님 쓰러지드만요^^
이연종님의 댓글
술취한 손님이 가게로 들어가면서~! ,,,"어서 오세요",,,주인 쓰러지드만요^^
봉원대님의 댓글
어딜가면 꼭 묻는말(?)...."어서오세요~~~" 어디서 오는지 왜!! 물어보는건지 도무지 아리까리?????
이준달님의 댓글
ㅍㅎㅎㅎ 초보의 비애~~ 가끔 저도 비슷한 실수를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