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
암탉 사정은!
작성자 : 이덕호
작성일 : 2018.09.05 08:19
조회수 : 1,179
본문
암탉 사정은!
도시생활에 염증을 느낀 두 노처녀가
돈을 모아 양계장을 차리기로 했다.
한적한 시골에 닭집을 마련한 그녀들은
닭을 사러 갔다.
"우린 양계장을 차릴 건데,
암탉 300마리와 수탉 300마리를 주세요."
닭 장수는 그녀들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그는 착한 사람이었으므로
"솔직하게 암탉 300마리는 필요하겠지만,
수탉은 두세 마리면 족할 텐데요."
그러자, 노처녀들은 정색을 하며 동시에 말했다.
.
.
.
"하지만 우리는 짝이 없이 산다는 게
얼마나 슬픈 일인지 알고 있거든요."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