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추운날, 털 많은 여우와 털 없는 여우가
먹이를 찾아 헤매다가 맞닥뜨렸다
털 없는 여우는 가뜩이나 춥고 허기진데다
경쟁 상대까지 만나자 잔뜩 웅크리고
으르렁대며경계 자세를 취했다.
그런데 이게 웬일..?
첨에는 깜짝 놀라는 시늉을 하던
털 많은 여우가 갑자기 배꼽을 잡고
데굴데굴 구르며 털 없는 여우를
손가락질까지 해대며 놀리기 시작했다.
푸하하하하
무슨 여우가 그리두 털이 없냐..?
야, 너 여우 맞아..?
아이고오~ 배야!!!
하하하하하.....
저 꼬락서니 하고는 .......ㅋㅋㅋ
가뜩이나 털이 없어서 긴긴 겨울을 나기도 서럽고
배고픈데 놀림까지 받자 털 없는 여우는
못 참겠다는 듯 소리쳤다.
..
..
..
..
..
..
"짜샤! 추워서 뒤집어 입었다. 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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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달(90회)님의 댓글
여우야~여우야~ 머하니??? ㅍㅎㅎㅎㅎ
박홍규님의 댓글
ㅎㅎㅎ 직무유기... 자치기허구 와서 이제사 글을 올리다니...에잉 한번 봐줬다...(^+^)
최영창님의 댓글
으음~~~직무유기라~~~~~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