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을 싣고 내리는 비
그리움은 비를 타고 내립니다 비를 맞고 서 있는 그대는 그 그리움이 당신을 향해 내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합니다
내 마음은 항상 비가 되어 당신의 곁을 맴돌고 있습니다 그대가 그리움의 비를 맞고 조금씩 변해가리라 믿습니다
때로는 그리움이 눈물이 되기도 합니다 당신에게 향한 그리움이 비가 되어 끝도 없이 내릴 것입니다 그대의 마음 한 구석에 자리잡기 까지 나는 또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려야 할지 지금도 그리움의 비가 계속해서 내립니다
언제쯤 내 그리움이 당신의 마음 한 구석에 가 닿을 수 있을까요? 다시 눈이 내리고 바람이 불고 낙엽이 떨어지고 다 그런 일이 그대를 향한 그리움이라는 사실을 그대는 아시는지요?
그대와 같이 숲속 길을 걷다가 조용한 찻집에 들러 바깥 풍경이 잘 보이는 힌 귀퉁이에 나란히 앉아 시냇물 소리에 귀 기울여 들을 수 있도록 그대가 내 어깨에 기댈 수 있는 그런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 옮긴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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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0
김윤회님의 댓글
오늘 월출산(전남 영암) 산행간 70회동기들 즐겁고 안전한 산행되시길..........아! 참석못해 무척 아쉽구나??
이상동님의 댓글
성실
李聖鉉님의 댓글
국수 먹는 날이 언제노 선도
박영웅님의 댓글
성실 ^*^
윤인문(74회)님의 댓글
어제 내린 봄비로 새싹이 푸릇푸릇 돋아나며 본꽃나무의 꽃봉오리가 터지겠지요
이동열님의 댓글
이베 본격적인 봄날인것 같군요,,,,
차안수님의 댓글
성실! 봄비가 가뭄에 지친 대지를 적셔 주는군요. 당분간 산불은 않나겠다......
정흥수님의 댓글
지금 이 시간도 용현동에는 봄비가 촉촉히 내립니다.
박홍규님의 댓글
성실!!! 봄비에 제 마음도 촉촉히 젖어듭니다...(^+^)
崔秉秀(69回)님의 댓글
봄비가 가뭄을 깔끔하게 해갈시켜 주었네요... 성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