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
너도 똥꼬 꿰맸냐?
작성자 : 최영창
작성일 : 2008.03.21 08:18
조회수 : 1,502
본문
하나 있었는데 생각보다
손님이 없어 장사가 시원치 않았다.
그래서 주인은 궁리 끝에
영리한 앵무새 한 마리를 사서
"어서오세요" 안녕히 가세요"
라고 훈련시켰더니
잘 따라 해서 손님이
계속 늘어만 갔다.
그런데 어느 날 부터는 손님이
하는 말을 귀담아 듣고,
"에~이 맛 없어!!"
라는 말만 되풀이 했다.
화가난 주인은 한번만 더 그러면
주둥아리를 꿔매 버리겠다고
으름장을 놓았지만
앵무새는 아랑곳 하지 않고
손님이들어 올때 마다 계속 "맛없어!!"
라고 목에 힘을 주고 까발렸다.
화가 머리끝까지 치민
주인은 바늘로 입을 꿰매버릴려니
새의 부리가 워낙 딱딱해서
바늘이 들어가지 않았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새의
똥꼬를 꿰매버렸더니
배가 남산 처럼 불러만 갔다.
그러던 어느 날...
식당에 임신 9개월쯤 된 임산부가 들어오자
앵무새가 빙긋이 웃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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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똥꼬 꿰맸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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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규님의 댓글
ㅎㅎㅎ 꿰맸다 짜샤...<img src=http://smileys.smileycentral.com/cat/36/36_15_27.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