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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의 글
작성자 : 서봉석
작성일 : 2008.04.16 23:18
조회수 : 1,281
본문
♣ 물소리 바람소리 ♣
<법정스님 글 모음>
<법정스님 글 모음>
내 소망은 단순하게 사는 일이다.
그리고 평범하게 사는 일이다.
내 느낌과 의지대로 자연스럽게 살고 싶다.
그 누구도 내 삶을 대신해서 살아 줄수 없기 때문에
나는 나답게 살고 싶다.
- 오두막 편지에서 -
행복은 결코 많고 큰데만 있는것이 아니다.
작은것을 가지고도 고마워하고
만족할 줄 안다면 그는 행복한 사람이다.
여백과 공간의 아름다움은 단순함과 간소함에 있다.
- 홀로사는 즐거움에서 -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
우리가 선택한 맑은 가난은 부보다
훨씬 값지고 고귀한 것이다.
- 산에는 꽃피네에서 -
우리가 지금 이 순간 전 존재를 기울여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다면 이 다음에는
더욱 많은 이웃들을 사랑할 수 있다.
다음 순간은 지금 이 순간에서 태어나기 때뮨이다.
지금이 바로 그때이지 시절이 달로 있는것이 아니다.
- 봄 여름 가을 겨울에서 -
버리고 비우는 것은 결코 소극적인 삶이 아니라
지혜로 삶의 선택이다.
버리고 비우지 않고는 새것이 들어설 수 없다.
공간이나 여백은 그저 비어있는 것이 아니라
그 공간과 여백이 본질과 실상을 떠받쳐 주고 있다.
- 버리고 떠나기에서
댓글목록 0
안남헌(82회)님의 댓글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
출석하고 거래처로 일찍나갑니다. 성실~
안태문님의 댓글
그런데 또한 불필요한 것이란 없겠지요..
그 쓰임새에 맞게 쓰면 될 것입니다.
쓰임새에 맞지 않게 쓰는 것이 문제랍니다.
칼을 칼의 용도가 아닌 살상의 무기로 사용한다면 끔직한 일이 벌어지듯이 ...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