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
내 잣대로 타인을 재지 마라
작성자 : 윤인문
작성일 : 2008.05.27 08:50
조회수 : 1,056
본문
내 잣대로 타인을 재지
마라
어느 날 고승에게 비구니가 찾아왔다.
그녀는 삶의 가장 근본적인 이치에 대한 가르침을 달라고
졸랐다.
이에 고승은 대답대신 비구니의 어깨를 가볍게 건드렸다.
그러자 그녀는 놀라며 외쳤다.
'스님에게 이런 속물근성이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고승은 곧장 되받아쳤다.
'비구니여, 속물근성은 그대가 갖고 있네.'
- 조주선사의 일화에서
-
뭐 눈엔 뭐만 보인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는 흔히 내가 갖고 있는 잣대로 타인을 재려고 합니다.
순수한
사람에겐 모든 것이 순수하게 보이고
그렇지 못한 사람에게는
가장 순수한 것까지 추하게 여겨지는 법입니다.
고승이 비구니의
어깨를 가볍게 건드린 것은
삶의 가장 근본적인 이치가
바로 그녀 자신 속에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함이었던
것입니다.
행복하시고
좋은 하루되세요.
댓글목록 0
이상호님의 댓글
성실!! 항상 긍정적으로 사는 자세를 가져야 겠습니다.
박영웅님의 댓글
좋은 말씀 대단히 감사합니다..내눈에 들보를 먼저 제거해야 할텐데....성실 ^*^
박홍규님의 댓글
성실!!! 항상 좋은 글...감사합니다.긍정적인 사고 방식을 갖고 생활하렵니다...(^+^)
한상철님의 댓글
자,저울,실린더... 정해진 미터법을 사용합시다 성실
배종길님의 댓글
누군가를 보고 "속물"이라는 사람들이 대개의 경우 더 추악한속물일 가능성이 많더라구요
자기는 아닌척, 대범한척, 도량이 넓고, 포용력이 큰척, 상대방을 배려하는척 하면서 ..
자기 챙길것, 자기유익이 되는거, 자기 편의를 위해 은근히 상대방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지요
전재수님의 댓글
성실! 마음대로 상상하지 말자! 했지요~
오윤제님의 댓글
비구니를 놀라게한 고승의 손이 근원 아니겠어요? 요즈음 촛불시윈(?)가 촛불문화제인가 그것도 발단은 미국 쇠고기 아닙니까? ㅋㅋㅋ
김종득(80회)님의 댓글
성실! 촛불시위도 정당한거 같고 또한 평화적시위가 도로점거 라는 불법성 때문에 그 정신이 훼손되는거 같기도 하고 ..... 쩝!
봉원대님의 댓글
촛불문화제에 참가하시면 국민들의 저항이 어느 정돈지 느낄수 있습니다. 그런데 정부는 귀를 막고 눈을 감고 입을 막고 흡사 5공때로 회귀하는 느낌입니다. 언론은 폭력시위다,,, 배후가 있다느니..... 하는 앵무새로 일관하니,,,, "성실"
김정래(87회)님의 댓글
오늘도 성실입니다~~
성기남(85회)님의 댓글
성실!!
李聖鉉님의 댓글
이성계와 무학대사의 대화지요.
이-"대사의 얼굴은 꼭 돼지같소이다"
무-"대왕의 얼굴은 부처님같소이다"
이-"내는 대사를 깔아뭉갰는데,대사는 어찌 나를 치켜세우시오?"
무-"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이고,부처 눈에는 부처만 보이는 법이올시다 ㅋㅋ"
好取子來 總示花,惡將除去 無非草 -출처[이광수 작:원효대사]
임한술님의 댓글
몇일 출석을 못했습니다..6월1일 일요일은 우리84회 동기 60명이 강화 고려산으로 대규모 산행을 합니다...착` 착 `잘 이루워지고 있습니다..
정흥수님의 댓글
출석~
김태훈님의 댓글
성실입니다.
성기상님의 댓글
지각출석임다.좋은글 가슴에 담아갑니다.성실!
이환성(70회)님의 댓글
오늘도 성실입니다~~
윤휘철님의 댓글
성실 하나 추갑니다
崔秉秀(69回)님의 댓글
성 실~!!! 비가 마니 내리려 하는 건가요??
무척 후덥지근하네요... 시원하게~~~ 쿨하게~~~
윤인문님의 댓글
오늘 출석부를 보니 73회 선배님들께서 1위, 2위, 3위를 하셨네요..ㅎㅎㅎ
劉載峻 (67回)님의 댓글
誠實 내 잣대로 타인을 재지 마라==>재려고 덤벼 두는 게 못난 이 사람의 크나큰 단점, 결점 입니다 부끄럽습니다 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모두 반가운 동문들이 개별 인사가 불가하군요 여러분 반갑습니다
안남헌(82회)님의 댓글
오랫만에 성실입니다~~
이호식님의 댓글
가장 잘 알것 같으면서 가장 잘 안되는 것 --- 역지사지
박병진님의 댓글
윤인문 교장 선상님 - 퇴계 이황의 이기이원론 중 실천사상인 경 사상 혹시 아시나요?
김택용님의 댓글
성실~ 이제서야 들어왔네요.
김선도(84회)님의 댓글
늦게 출석합니다~! 성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