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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 아..목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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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 문 -----------------
2008년,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한국일보 기사중에서..]
야탑고, 전통의 인천고에 콜드게임 승리
승부는 일찌감치 갈렸다.
야탑고는 1회 상대 마운드의 난조를 틈타 3안타 3사사구 등을 묶어 선제 4득점, 기선을 제압했다.
야탑고는 2회에도 추가 3득점, 7-0 까지 달아나며 인천고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안타는 단 한 개에 그쳤지만 볼넷과 몸에 맞는 볼 등 불안한 인천고 마운드를 효과적으로 공략했다.
이날 야탑고 선발은 에이스 김민형(2학년). 김민형이 지키는 야탑고 마운드를 감안했을때 인천고에게 초반 7실점은 너무나 커 보였다.
야탑고는 7회 1사후 윤창용의 볼넷에 이은 김봉준의 적시 3루타, 김준병의 희생타로 9-0을 만들며 결국 콜드게임 승리로 16강행을 확정했다.
이날 양팀의 안타수는 6-5로 오히려 인천고가 한 개 더 많았다. 그러나 인천고 마운드는 무려 9개의 사사구를 남발하며 위기를 자초했고 결국 이것이 승부가 갈린 이유가 됐다.
반면 야탑고 마운드는 단 한 개의 볼넷만 허용했다.
목동야구장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야탑고 |
4 |
3 |
0 |
0 |
0 |
0 |
2 |
X |
X |
9 |
5 |
1 |
인천고 |
0 |
0 |
0 |
0 |
0 |
0 |
0 |
X |
X |
0 |
6 |
2 |
( 이후에 야탑은 충암에 7:1로 패했습니다 )
댓글목록 0
이기호 67님의 댓글
아~ 그래서, 아 목동아 였구나! 환성아우, 감사! 글구, 올만!
박홍규님의 댓글
목동의 치욕을 절대루 잊지 마러야지요...절치부심...수원 O.K 목장에서 보자...(^+^)
안태문(80)님의 댓글
아 어찌우리 잊으리 목동구장의 치욕을 ...
그때 그 일이 계기가 되어 많은 것을 배웠고,
그 배움때문에 오늘의 승리가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지나고 나면 모두가 인생사 새옹지마인테 ..
그때는 그것을 모르고 지나치지요..
선배님의 글을 보니 그때의 감정이 새록새록 ...
글 잘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