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
사랑의 고리
작성자 : 윤인문
작성일 : 2008.09.28 09:58
조회수 : 1,030
본문
사랑의 고리
젊었을 때 나는 사람들에게
그들이 줄 수 있는 것 이상을 요구했다.
지속적인 우정, 끊임없는 감동, 이제 나는 그들에게
그들이 줄 수 있는 것보다 더 적은 것을 요구할 줄 안다.
그냥 말없이 같이 있어 주는 것 같은.
아무것도 주지 않는 사랑은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다.
기장 큰 불행은 사랑받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지 못하는 것이다.
- 알베르 카뮈 '작가수첩' 에서 -
마음이 많이 상한 날 누군가에게 마음을
다 털어놓고 위로 받으려 전화번호를 검색해보지만
어떤 번호 하나 선뜻 눌러지지 않았던 경험이 있으신지요.
더 허전함에 놀라서 자신을 돌아봅니다.
늘 받기만 했던 익숙함에서 이제 멀어져가는 나이가
책임도 묻고 사랑도 요구하는 듯합니다.
주위의 모든 것들로부터 이어진 사랑의 고리는
나 자신이 쥐고 있음을 새삼 깨닫습니다.
9월의 마지막 휴일...동문 선배님!
행복하시고 좋은 하루되세요.
댓글목록 0
임한술님의 댓글
성실!!! 어제는 나인업 체육대회 오늘은 73회선배님 체육대회 재미있는 모임이 될길 바랍니다...
김정래님의 댓글
휴일도 성실입니다!!
劉載峻님의 댓글
誠實 수고 합니다 인사동 핵심 인사 모두들 출석 함께 함이 영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