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
얼굴
작성자 : 오태성
작성일 : 2009.04.17 09:25
조회수 : 1,054
본문
우리 모두 잊혀진 얼굴들처럼
모르고 살아가는 남이 되기 싫은 까닭이다.
기를 꽂고 산들, 무얼하나
꽃이 내가 아니듯
내가 꽃이 될 수 없는 지금
물빛 몸매를 감은
한 마리 외로운 학으로 산들 무얼하나
사랑하기 이전부터
기다림을 배워버린 습성으로 인해
온 밤내 비가 내리고 이젠 내 얼굴에도
강물이 흐르는데....
가슴에 돌단을 쌓고
손흔들던 기억보다 간절한 것은
보고 싶단는... 보고 싶다는 단 한마디
먼지나는 골목을 돌아서다가
언뜻만나서 스쳐간 바람처럼
쉽게 헤어져버린 얼굴이 아닌 다음에야
신기루의 이야기도 아니고
하늘을 돌아 떨아진 별의 이야기도 아니고
우리 모두 잊혀진 얼굴들처럼 모르고 살아가는 남...
남이 되기 싫은 까닭이다...
댓글목록 0
박홍규님의 댓글
성실!!! 태성님께서 출석부를 다 작성하시고...ㅎㅎ 배움에는 끝이 없어라...더욱 정진하세요ㅛㅛ...(^+^)
李桓成(70회)님의 댓글
그동안 진도 많이도 나갔네..헌데 요건 모지?
<img src="http://www.inkoin.com/enjoy/img_upload/sdsdsd.bmp">
임승호(80회)님의 댓글
성실 잊혀진 얼굴을 보려고 오늘도 인고의홈페이지를 열어봅니다.
선배님 건강하세요
임한술님의 댓글
우와~ 축하드립니다....오늘 출석부...화이팅~입니다.
함광수님의 댓글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오태성 선배님 화이팅.이환성 선배님 반갑습니다.성실
오태성님의 댓글
약 2개월만에 재 등장한 우리의 호프(맥주아님) 환쇠의 컴백을 추카하고 또 한친구 성현이의 컴백을 기원하며 소싯적에 애창하던 포크 가수 박인희의 얼굴으 올려봄니다 아프고 서러웠던 과거사는 다시 들추지말고 예쁜후배, 사랑하는 선배님들생각만 하고 살았으면...
오태성님의 댓글
박종화님이 쓰시고 박인희가 부른 토크쏭 얼굴을 읽으시면서 그동안 소원했던 감정들 녹이시고요 그리고 홈 페이지는 열심히 구경하면서 출석에는 인색하신 선후배님들 출석부에 도장 좀 찍어주세요
윤인문님의 댓글
요즘 홈페이지를 통해 오태성선배님의 일취월장하는 컴퓨러 실력을 보니 괜히 제가 즐겁습니다.*^^*
김종득님의 댓글
성실!
김정래님의 댓글
오늘도 기분좋게 성실입니다~~
이준모님의 댓글
성실~~~~~~~~~~~~~~~~~ !! 선배님들 오늘두 좋은하루되세용?...꾸벅^^*
정흥수님의 댓글
오태성 선배님..
일취월장==> 이럴때 쓰는 고사성어 입니다.
출석부 너무 멋집니다~~~!
김태훈님의 댓글
성실!! 즐거운 하루되세요~
박광덕(82회)님의 댓글
성실! 오 태성 선배님 축하 드립니다. 즐주!!!!
이준달(90회)님의 댓글
성~~실!!! 선배님들의 열성이 후배님들의 본(本)이 되는거 같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김성민님의 댓글
성실! 오태성 선배님 축하드립니다!! 글구 너무너무 감사드리고요^^
화요일날 찾아 뵙겠습니다.
박종운(80회)님의 댓글
성실!! 즐거운 오후시간 보내십시요
봉원대님의 댓글
날씨가 꾸물꾸물 하네요,,,, 우산 하고 같이 출장 가야 하나? ㅋㅋㅋ
"성실"
이상호님의 댓글
성실!! 배움의 길에는 끝이 없습니다.
흥수야 일취월장==> 한장의 술에 취해서 담을 넘는것 아닌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