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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봉과 엽기 어머니
작성자 : 최영창
작성일 : 2009.05.07 09:55
조회수 :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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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봉과 엽기 어머니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 왔습니다. 어머니 : 자 그렇다면 어서 불을 꺼 보아라 한석봉 : 글을 써 보일까요? 어머니: 글은 무슨... 잠이나 자자꾸나 - 피곤한 어머니 -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 왔습니다. 어머니 : 언제 나갔었냐? - 무관심한 어머니 -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 왔습니다. 어머니 : 석봉아 미안하다. 이제 너의 이름은 이석봉이다. - 바람둥이 어머니-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 왔습니다. 어머니 : 그래, 시험을 해 보자꾸나. 불을 끄고 ○을 썰어라 난 글을 쓸테니... 한석봉 : 어머니 바꿨사옵니다. - 사오정 어머니 -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 왔습니다. 어머니 : 자 그렇다면 난 ○을 썰테니, 넌 글을 써 보도록 하거라 한석봉 : 불을... 꺼야 하지 않을까요? 어머니 : 손 베면 네가 책임 질래? - 겁 많은 어머니 -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 왔습니다. 어머니 : 자 그렇다면 난 ○을 썰테니 넌 물을 올려라. - 배 고픈 어머니 -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 왔습니다. 어머니 : 아니 벌써 돌아 오다니 그렇다면 시험을 해 보자꾸나. 불을 끄거라. 난 ○을 썰테니 넌 글을 쓰도록 하여라. 잠시후..... 한석봉 : 어머니 정말 대단 하십니다!!! 어머니 : 우핫핫~ 당연하지!!! - 미리 썰어 놓은 ○을 바꿔친 어머니 -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 왔습니다. 어머니 : 어머? 누구신가요??? -집 잘못 찾아온 한석봉 -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 왔습니다. 어머니 : 그렇다면 불을 끄거라. 한석봉 : 어머니는 ○을 써시고 저는 글을 쓰라 이거죠? 어머니 : 그걸 어떻게 알았느냐! 한석봉 : 이미 책에서 읽었사옵니다. 어머니 : 그렇다면 알아서 나가거라. - 잘난 척 하다 글도 못 써보고 쫓겨난 한석봉 - |
댓글목록 0
박홍규님의 댓글
ㅎㅎ 넘 잘난 엄니라...(^+^)
<img src=http://home.cein.or.kr/~myicon/emoticon/emoticon_02.gif>
이준달님의 댓글
혼자 산길을 가고 있는데~~~ 저 멀리서 들려오는 소리 슥(석)~~ 뽕(봉)~~~아~~~~ㅋㅋㅋㅋㅋ
최송배님의 댓글
이 글들 재미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