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 '다음 칸 갑니다 !' 작성자 : 최영창 작성일 : 2009.05.21 05:19 조회수 : 1,506 이전글 다음글 목록 본문 지하철 1호선을 탔습니다.이른아침 인천행이어서 자리가 많더군요.자리에 앉아 있는데신도림쯤에서 어떤 아저씨가가방을 들구 탔습니다.왠지 분위기가 심상치 않더군요....아저씨는 헛기침을 몇번 하더니손잡이를 양손에 쥐고 가방을 내려놓고는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는데,이제부터 그 아저씨가 한말 그대로 씁니다.'자 여러분 안∼녕하쉽니까''제가 이렇게 여러분에게 나선 이유는 가시는 걸음에좋은 물건 하나 소개 드리고자 이렇게 나섰습니다'물건 보여 드리겠습니다'자 프라스틱 머리에 솔 달려 있습니다. 이게 무엇일까여?'칫∼솔입니다'이걸 뭐할려고 가지고 나왔을까여?''팔려고 나왔쉽니다''한개에 200원씩 다섯 개 묶여 있습니다, 얼마일까여?''천∼넌입니다. 뒷면 돌려보겠습니다''영어 써 있습니다. 메이드 인 코리아. 이게 무슨 뜻일까여?''수출했다는 겁니다.''수출이 잘 될까여?''망했쉽∼니다''자 그럼 여러분에게 한 개씩 돌려보겠습니다.'그리고 아저씨는 칫솔을 사람들에게 돌리더군요..사람들은 너무 황당해서 웃지도 않더군요.그런데, 칫솔을 다 돌리고 나서 아저씨는 다시 말을 했슴다.자 여러분, 여기서 제가 몇 개나 팔 수 있을까여?''여러분도 궁금하시죠?''저도 궁금합니다.''잠시 후에 알려드리겠습니다'그래서 저는 과연 칫솔이 몇 개나 팔렸는지 궁금했습니다.결국 칫솔은 4개가 팔렸구, 아저씨는 또 다시 말을 했는데,'자 여러분, 칫솔 4개 팔았습니다. 얼마 벌었을까요?"'팔아 4천원 벌어쉽니다'제가 실망했을까여? 안했을까여?''예. 쉴∼망했쉽니다''그렇다구 제가 여기서 포기하겠쉽니까?''다음 칸 갑니다 !'하면서 아저씨는 가방을 들고 유유히 다음 칸으로 가더군요......남아 있는 사람들은 거의 뒤집어졌습니다.희망, 그 희망을 우리는 잃지 않아야겠습니다.다음 칸이 있으니까요...^^; 댓글목록 0 박홍규님의 댓글 박홍규 2009.05.21 10:10 글치요... 내일을 향해 쏴라이...(shoot towards tomorrow)...(^+^) 글치요... 내일을 향해 쏴라이...(shoot towards tomorrow)...(^+^) 임승호(80회)님의 댓글 임승호(80회) 2009.05.21 10:34 선배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인고인에 사랑의마음 후배로서 늘 감사드립니다. 선배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인고인에 사랑의마음 후배로서 늘 감사드립니다. 이상호님의 댓글 이상호 2009.05.21 11:27 프랑스 휴양도시 Cannes에 간다는줄 알았습니다. 프랑스 휴양도시 Cannes에 간다는줄 알았습니다. 최영창님의 댓글 최영창 2009.05.21 16:48 한애는 영어로 쏴대구, 또한애는 불란서어로 들이대구, 73회 니들 외대나왔냐???? 한애는 영어로 쏴대구, 또한애는 불란서어로 들이대구, 73회 니들 외대나왔냐????
댓글목록 0
박홍규님의 댓글
글치요... 내일을 향해 쏴라이...(shoot towards tomorrow)...(^+^)
임승호(80회)님의 댓글
선배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인고인에 사랑의마음 후배로서 늘 감사드립니다.
이상호님의 댓글
프랑스 휴양도시 Cannes에 간다는줄 알았습니다.
최영창님의 댓글
한애는 영어로 쏴대구, 또한애는 불란서어로 들이대구, 73회 니들 외대나왔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