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
배추 반 잘라서 절여놔!!! 시켰더니 ㅡ.ㅡ:;
작성자 : 최영창
작성일 : 2009.06.13 04:55
조회수 : 1,073
본문
먼저 퇴근하고 집에가는 남편에게
시장에 들러 배추 2포기 사서
반으로 자른후 소금에 절여 놓으면
내가 저녁늦게 집에 돌아와 김치 담그겠다고
전화로 한참 설명 했더니...
울남푠 보세여~
나 참~
배추를 반으로 자르긴 했는데...
세로로 속을 가른게 아니라 진짜 절반을 잘랐네요.
그나마 잎은 온데간데 없고 밑둥만 있어요
배추잎 쪽 반 은 어디에 버렸는지...ㅡ.ㅡ:;
호호호~ 나 웃느라 죽을뻔 했어요~!!!
댓글목록 0
이준달님의 댓글
ㅋㅋㅋㅋㅋ 그래도 성실한 남푠... 우리 인고 선배님을 보는거 같아요... 일터에선 성실.. 가정에서는 착실..부인에게는 튼(?)실..ㅋㅋㅋㅋㅋ
박홍규님의 댓글
그래두 저 뇨자분께서는 남편을 무쟈게 사랑허시나부다...나 같으면 벌써 맞아 디졌지...ㅎㅎ...여보~~~ 사랑혀...깨갱...(^+^)
김태훈님의 댓글
딱 제 모습인데요!! ㅎㅎ
李淳根님의 댓글
짠지용 절임배추 아닌가요?
정흥수님의 댓글
ㅍㅎㅎㅎ... 항상 재밌어요...!!
김석근님의 댓글
ㅎㅎㅎ.....자르긴 잘랐네요, 뭘.....ㅋㅋㅋㅋ
최송배님의 댓글
재미있군요. 저거 남편이 일부러 그런거예요. 다음부턴 부인이 아무것도 안시킬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