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
술의 마력
작성자 : 함광수
작성일 : 2009.06.18 10:42
조회수 : 1,752
본문
술이 한잔 들어간다...
☞ 아리송
술이 두잔 들어간다...기분 ☞ 꾸리꾸리
술이 세잔 들어간다...누군가가 ☞ 보고싶어진다
술이 네잔 들어간다..누군가가
☞ 너라는걸 느껴진다
술이 다섯잔 들어간다...
☞ 너무 보고 싶어진다
술이 여섯잔 들어간다... ☞ 전화기를 바라본다
술이 일곱잔 들어간다...전화기에
☞ 버튼을 누른다..
신호음... 너의 목소리... 그냥 끊어버린다...
술이 여덟잔 들어간다...무엇때문인지 눈에서 촉촉한 것들이
☞ 이유 없이 떨어져 내린다..
그리움인지...? 추억인지...? 사랑인지...?
미움인지...? 아픔인지...?
술이 아홉잔 들어간다...잊자고..지워버리자고...
☞ 스스로에게 다짐 또 다짐한다..
술이 열잔 들어간다.
☞ 사랑이..하고 싶다
술 적당히 마십시다......^^*
댓글목록 0
박홍규님의 댓글
흠 ~~ 외로운 짜남인가벼...(^+^)
이준달님의 댓글
술 열잔이상 들어간다.. 준다리(犬)된다...ㅋㅋㅋㅋㅋ
李淳根님의 댓글
술이 열한잔 들어간다. 안주 하나 추가하고, 화장실 갔다와야 겠다. 아줌씨 도망가는줄알고, 화장실까지 바래다 준다. 친절한것처..그 당시 진로25도는 이정도면 진행형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