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
묘한 진찰
작성자 : 이덕호
작성일 : 2019.03.19 06:10
조회수 : 1,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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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한 진찰
왼쪽 유방에 종기가 생긴 부인이 의원에게 보였다.
그런데 의원은 종기가 난 유방은 거들떠보지도 않고,
오른쪽 유방만 주물러대는 것이 아닌가?
부인이 의아해서 물었다.
“아픈 곳은 왼쪽입니다.”
그러자 의원이 천연덕스럽게 말했다.
“치료라는 것에는 순서가 있는 법,
.
.
.
우선 전염되지 않도록 오른쪽부터
충분히 피가 통하도록 주물러두어야 한단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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