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 "지랄하고 자빠졌네잉~ 작성자 : 최영창 작성일 : 2009.09.30 04:35 조회수 : 1,101 이전글 다음글 목록 본문 갓 결혼해서 신혼의 단꿈을한껏 즐기고 있는 집...밤 12시가 되어 괘종시계가댕!댕!댕!12번이 울리자삐리리리~요란한 전화 벨 소리가새내기 신부를 깨웠다잠에서 덜 깬 눈으로 수화기를 들으니들려온 소리는.."여기는 화장터 내 몸이 타고 있다.여기는 화장터 내 몸이 타고 있다"하는 간드러진 목소리가 들리는게 아닌가?기겁을 하고 전화를 끊어버렸는데...그 다음날도 같은 시각 같은 전화가 왔고그 다음날도 자정이 되면 어김없이똑 같은 전화가 왔다.얼마 지나지 않아 새댁은 심한노이로제에 걸려 대낮에 전화가 와도깜짝 깜짝 놀라게 되었다.보다못한 신랑이 특별휴가를 내어각시와 함께 여행을 떠나면서이웃집 할머니에게 집을 맡겼다.이 할머니가 첫날밤을 지내게 된 날에도괘종 시계가 댕!!댕!!댕~12번이 울리자어김없이 밤의 정적을 깨고 전화 벨이삐리리리~삐리리리리~울리는 것이었다.전라도 사투리가 지독한 이 할머니가수화기를 들며 "여보세요" 하니"여기는 화장터 내 몸이 타고 있다아~여기는 화장터 내 몸이 타고 있다아~~"이 소리에 이 할머니의 즉각적인 대꾸는?"지랄하고 자빠졌네잉~아직 주둥이는 안 탔는게벼?" ─ 댓글목록 0 이준달님의 댓글 이준달 2009.09.30 09:51 ㅋㅋㅋㅋ...할메~~~ 멋째이..ㅋㅋㅋㅋ ㅋㅋㅋㅋ...할메~~~ 멋째이..ㅋㅋㅋㅋ 박홍규님의 댓글 박홍규 2009.09.30 10:13 ㅎㅎ 역쉬 노련미가...할무이~~~ 홧팅!!!...(^+^) ㅎㅎ 역쉬 노련미가...할무이~~~ 홧팅!!!...(^+^) 최송배님의 댓글 최송배 2009.09.30 12:31 할머니, 화이팅!! 할머니,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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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달님의 댓글
ㅋㅋㅋㅋ...할메~~~ 멋째이..ㅋㅋㅋㅋ
박홍규님의 댓글
ㅎㅎ 역쉬 노련미가...할무이~~~ 홧팅!!!...(^+^)
최송배님의 댓글
할머니,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