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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비 것을 빼다 닮았네
작성자 : 이덕호
작성일 : 2019.04.04 06:43
조회수 : 1,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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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비 것을 빼다 닮았네
어느 젊은 부부가 모처럼 만에 아들을 낳고,
돌날이 되자 이웃들을 불러놓고 돌잔치를 했다.
안주인은 아기 고추를 만지며 고추 자랑을 늘어놓았다.
이 때 이웃집 새댁이 그 고추를 자세히 보더니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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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나, 어쩌면 제 아비 것과 그렇게 닮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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