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
"얘들아, 이건 실밥이잖아."
본문
머리숱이 너무 없어 고민하던 대학생 민수는 돈을 모아 머리카락을 심기로 했다.
2년 동안 열심히 아르바이트를 해서 모은 돈으로 드디어 머리를 심었다.
그리고는 신이 나서 집으로 갔는데...어머니께서 말씀하셨다.
.
.
.
.
"얘, 민수야, 너 영장 나왔다!"
<수영장에서>
어느 유치원에서 하루는 수영장에 놀러 가게 되었다.
아이들은 선생님과 즐겁고 신나는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잠시 후 물밖에 나온 아이들과 선생님!!
한데 아이들 눈높이에선 선생님의 그곳이 유달리 잘 보이는 법!
꼬맹이들이 선생님께 말했다.
"선생님! 이게 뭐예요?"
애들이 가리키는 아래를 내려다본 선생님은 화들짝 놀랐다.
비키니 수영복 사이로 털 한 가닥이 삐죽이 나와 있었던 것이었다.
순간의 지혜를 발휘한 그녀! 주위를 의식한 듯
이를 악물고 아무렇지 않다는 듯 힘껏 잡아 뽑고 나서 침착히 말했다….
.
.
.
.
"얘들아, 이건 실밥이잖아."
<십년감수>
대머리인 빈들씨가 차를 몰고 출근하다 갑자기 신호가 바뀌자 급정거를 했다.
그러자 뒤에 오던 차가 역시 맹렬한 속도로 달려오다
빈들씨의 차를 그만 들이받고 말았다.
그 바람에 대머리를 감추기 위해 쓰고 있던 가발이 훌러덩 벗겨져
차 뒷좌석으로 내 동댕이쳐졌다.
잠시 후 빈들씨가 정신을 차리고 차에서 내려 뒤쪽 차에 가봤더니
오히려 가해자가 거품을 물고 하얗게 질려 쓰러져 있었다.
“괜찮으세요? 어디 다치신 데는 없으세요?”
빈들씨가 묻자 그제서야 정신을 차린 남자가 말했다.
.
.
.
.
“아이구!! 아까는 댁 머리통이 날아간 줄 알았잖아요!!!!”
명절 때 시댁을 다녀오던 어느 부부가 사소한 일로 말다툼을 벌였다.
그리고는 서로 말도 않고 차를 몰고 썰렁하게 집으로 돌아오는데.
문득 차창 밖으로 개 한 마리가 어정거리는 게 눈에 띄었다.
남편이 아내에게 빈정대며 말했다.
“당신 아는 사람 아냐? 인사나 하지 그래”
남편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아내가 그 개에게 말했다
.
.
.
“어머, 안녕하셨어요? 시 아주버님!”
댓글목록 0
박홍규님의 댓글
ㅎㅎ 辛라묜 실밥...시댁 알기를 개겉이 아는 뇬...디진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