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
지지리도 복도 없는 넘
작성자 : 최영창
작성일 : 2009.11.17 04:47
조회수 : 1,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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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중반의 한 사내가 최근 들어 거시기가 힘도 없고, 말도 잘 안들어 아내와 사랑을 나누어 본 지가 언제인지 까마득했다. 고민 고민하고 있던 중. 어제 밤에 신령님을 만났다. 신령님 왈 ["네가 요즘 고민이 많은가 보구나"] 사내왈 : 제가 이만코 저만코해서 어떻게 해결이 안 될까요? 신령님 : 그래. 내가 니 고민을 해결해 주마. 네가 '빵' 하면 거시기가 설 것이고 네가 '빵빵'하면 죽을 것이다." 오늘 아침 잠자리에서 일어난 사내 근데 이게 웬일인가~!!! 평소에는 힘도 없던 거시기에 그런 상태로 출근할 수 없는지라 회사로 차를 몰고 가고 있는데 교차로에서 옆에 있던 차가 헉~~~! 이번에 하는 수 없이 이제 남은 것은 불안한 사내는 뒷길로만 뒷길로만 해서 저녁을 먹고는 침대위에 누워 "빵"하고 외쳤다. 그러고는 [여보. 어서 안방으로 와] [저 양반이 오늘은 왜 자꾸 불러샀노?] 방으로 들어온 아내가 이렇게 외쳐 버렸다. . . . . . . . . . . . . [우와~! 당신 오늘 "빵빵"하네요.] 이 일을 우짜모 좋노. 지지리도 복도 없는 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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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달님의 댓글
신령님.. 너무하시와요~~~ 저에게도 좀 나타나 주세용 ㅜ.ㅠ
그래도 너는 서보기나 햇지.. 운 좋은넘,,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