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
한해의 마무리
작성자 : 윤인문
작성일 : 2009.12.07 09:47
조회수 : 1,044
본문
2009년 12월도 벌써 7일이 되었네요.
아마 2009년도 동문선후배님들께서도 꽤나 바쁜 한해가 되었겠지요.
저도 나름대로는 바쁘게 정신없이 지내왔던 것 같습니다.
인디언들은 넓은 광야에서 말을 타고 열심히 달리다가도
어느 순간에는 말에서 내려 말없이 한참을 서 있는데요.
자기가 달려온 뒤쪽을 바라보면서,
말이 너무 힘들어 할까봐 쉬는 것도,
물론 자기가 너무 지쳐서도 아니라고 합니다.
너무 빨리 달려와 자신의 영혼이 미쳐 따라오지 못할까봐 한참을 서서
자기가 달려온 그 길을 바라보며 자신의 영혼을 기다린답니다.
어느 정도의 시간이 흐린 뒤에.....
자신의 영혼이 찾아왔다고 느끼면
그때서야 자신의 갈 길을 다시 간다고 하네요.
저에겐 소중하신 동문 선후배님들께서는
미루어 두었던 한 해의 마무리는 잘 하고 계신지요...
영혼이 미쳐 따라오기 전에 너무 빨리 달려온 것은 아닌지요...
오늘 만큼은 지금의 자리에 고요히 머물러 우리 한번 생각해 보도록 해요^^
댓글목록 0
윤인문님의 댓글
연말에는 모두 바쁘다고 모임마다 12월초에 송년회를 잡다보니 전 주와 이번 주가 바쁘네요..정작 연말에는 한가합니다..ㅎㅎ
박홍규님의 댓글
성실!!! 저희 73회는 지난 토요일에 동기 44명 어부인 14명이 모여 정기총회및 송년회를 가졌습니다...이제 한고비 넘었네요...(^+^)
정흥수님의 댓글
<span style=color:white;filter:glow(color=#006600);height:10><b><font size=2>79회는 이번주 금요일 송년회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font></b></span>
백승준님의 댓글
성실입니다^^
박노태님의 댓글
건강들 하세요.. 1년이 찰나에 지나가는구요..
劉 載峻 67回님의 댓글
<font size=4 color=red><b>誠 實</b></color></size>
김종득님의 댓글
성실! 저희80회도 이번주 금요일에 송년회~~~ 많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노력중~~~~~~
안태은님의 댓글
성실. 정말 술자리가 많은 12월달입니다.
황중기님의 댓글
많은 술자리에 건강 잘 챙기시를 바랍니다 성실 !!!!!!!!!!!!!
이상호님의 댓글
성실!! 내 영혼은 어디에 있나??
차안수님의 댓글
성실! 다음주까지는 송년회로 바쁜날들이지만, 윤인문 선배님 처럼 정작 년말에는 송년회가 별로 없네요....즐거운 한주 되세요.
이한식님의 댓글
늦었지만 출석~ 성실!!!
李淳根님의 댓글
성실! 게으름을 피우다 이제서야 출석 합니다. 건강들 신경 곤두세우시고, 새볔녘엔 외출을 삼가 하기를 바랍니다.
조명철님의 댓글
3학년 학생생활기록부도 마감하고, 내일이면 졸업사정회네요... 휴우.. 또 1년이라는 시간이....
태동철님의 댓글
그래요 정신 없이 달려온?? 아니 등 떠밀려 휩슬려내려온 시간들 .. 이제는 잠시 멈춰서 뒤돌아볼 시점
건강 하나 지킨것하나만해도 만족해야 하지만 , 가족에게, 이웃에에게 사랑이 부족했던 그 많은 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