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
▶ 오타난 문자 메세지 ~~~~
작성자 : 최영창
작성일 : 2010.02.09 04:39
조회수 : 1,127
본문
1.제 친구가 피자먹는다는 얘기를 문자로
[나지금 피지먹어]
어쩐지 너 피부가 좋더라
2.남자친구와 헤어지고 펑펑 울고 있는데 남자친구의 문자...
[좋은감자만나]
나쁜놈...
3.작년에 봉사활동 가던 도중에 엄마한테 문자가 왔는데요 보니까
[어디쯤 기고있니]
엄마 제가 기어서 가나요
4.할머니에게 "할머니 오래사세요"를 적어야 할것을
[할머니 오래사네요]
5.엄마한테 늦게 들어간다고 문자햇더니 답장이 왔어요
[그럼 올때 진화 하고와..]
피깟휴..
6.엄마한테 학원끝나고 "엄마 데릴러와"를 잘못써서
[임마 데릴러와]
뒤지게 맞앗음
7.생일날 여자친구한테 "원하는거 없어?"라고 문자가 왔어요. 딱히 없어서
[딱히 원하는건 ㅇ벗어]
최고의 생일선물이였네요
8.소개받은 여자한테 "너 심심해?"라고 물어보려는데
[너 싱싱해?]
싱싱하다네요..
9.친구한테 보낸다는걸 잘못해서 택배아저씨한테..
[오늘 울집오면 야동보여줌ㅋ]
결국 택배아저씨 왔을때 집에 없는척했슴..(근데 계속 문두들김..-_-)
10.친구한테 여자를 소개시켜주고 저는 빠지면서 "저녁 잘먹어^^ㅋ ㅋ"라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저년 잘먹어^^ㅋ ㅋ]
친구야 오해야...
11.문자내용이 많을수록 문자요금이 많이 나가는줄 아신 어머니. 딸이 밤늦도록 들어오지않자
[오라]
Yes, My Lord
12.할머니가 중풍으로 쓰러지셧습니다.. 급하게 엄마에게
[할머니 장풍으로 쓰러지셧어]
13.내신발을 사러가신 어머니, 내 신발사이즈를 물어보려
[너 시발 사이즈 ㅁㅕㅈ이야]
14.문자가 서투르신 아빠한테 문자가 왔어요.
[아바닥사간다]
아버지는 통닭을 사오셧습니다
15.아빠는 가끔 힘드실때 저한테 문자를 해요
[아빠가 너 엄 창 사랑하는거 알지?]
나도 엄 창 사랑해..ㅜㅜ
16.여자친구한테 생일선물 받은걸 보답하기위해 생일을 물어봤습니다.
[너 생ㅇ리 언제야?]
비록 오타였지만 좋은 정보다
17.오늘 여자친구한테 선물을 사줬더니
[고마워 자기야. 사망해~♡]
맘에 안들었나봐요..
18.어머니께서 보내신 무엇보다 무서운문자
[아빠 술 마셨다. 너의 성적표 발견. 창문으로 오라]
어째서 창문..
19.곧있으면 휴가철입니다. 친구들과 함계 놀러가고싶었던 저는 친구들에게
[곧휴가철이다]
철곧휴로 불리게되었습니다
20.우울할때 남자 친구에게 위로받고 싶어 문자를 보냈습니다. "나오늘 또울었다...."
[나오늘 똥루었다....]
최악의 문자였습니다.
댓글목록 0
최송배님의 댓글
재미있어요. 저도 문자 보낼 때 항상 조심(?)하곤 해요. ㅋㅋ
안태문님의 댓글
문자판은 <다시한번 확인해보는 것이 생활화>되어야 ....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정흥수님의 댓글
...ㅋㅋ 맞습니다..ㅎㅎ...작지만 단단한 남자..ㅍㅍㅍ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