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
미모 때문에
작성자 : 인동홈
작성일 : 2021.03.11 05:38
조회수 : 2,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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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 때문에
작년 여름 가족 여행으로 속초에 갔다.
휴가 성수기라 차가 엄청 밀렸고
휴게소에서 잠깐 쉬고 아내와 운전을 교대했는데
여기서부터 뚫리기 시작했다.
아내가 운전을 하는데 우리 차를 지나치는
몇 명의 남자 운전자들이 우리 차를 바라보며
손으로 V자 표시를 하며 지나갔다.
아내는 기분이 업돼서 이렇게 말했다.
아내 : 아들~~ 아직도 엄마 미모가 되나 보다야.
지나가는 남자들이 다 V자 표시를 하잖아!!
이 말에 아들은 웃으며 이렇게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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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그게 아니라 1차선으로 가지 말고
2차선으로 가란 뜻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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