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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
작성자 : 인동홈
작성일 : 2021.03.03 05:42
조회수 : 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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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
어느 날 철수가 길을 걷다가 한 사람을 보게 되었는데
머리는 짧지만 치마를 입은 못생긴 사람이었다.
철수가 궁금한 것은 그 사람이 남자인지 여자인지
구분이 되지 않는 것이었다.
그래서 마침 옆에 있는 사람에게 물었다.
철수: 아저씨, 저기 못생긴 사람이요,
여자일까요? 남자일까요?
옆사람: (기분 나쁜 표정으로) 저 애는 내 딸이네.
철수는 깜짝 놀라고 미안해서 정중히 사과를 했다.
철수: 아저씨, 정말 죄송합니다.
아저씨가 저 사람 아버지인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그랬더니 그 사람은 더욱 화를 내며 하는 말...
.
.
.
"이봐, 나는 저 애의 아버지가 아니고 저 애의 엄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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